[대한민국교육신문] 스웨덴 등 북유럽의 출산·양육정책를 통해 충남의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충남연구원은 27일 연구원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충남 인구정책의 새로운 정책대안”을 주제로 제3차 지역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비단 저출산·고령화는 충남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는 민선 8기 충남도정의 핵심아젠다 중 하나로써 지난 4월 발표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중심으로 공립학원 운영, 임신·출산가구 100% 아파트 특별공급, 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의 주4일 근무제 도입,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충남연구원 이관률 선임연구위원은 “북유럽의 출산율도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1.5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출산 △아동·양육수당 △부모휴직·휴가 △보육서비스 △일·가정양립 등 각 부문별 수혜자 중심의 정책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되기 때문”이라며 “충남은 사회적·구조적 인식의 변화에 대응한 출산·양육 정책은 물론 노동, 주거, 교육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청주시가 우즈베키스탄 코칸드시(市)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향후 중앙아시아와의 기업, 경제, 문화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코칸드시청에서 마루프 우스모노프 코칸드 시장과 우호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 청주시와 코칸드시가 교류협력 의사를 타진한 이후 상호 대표단 방문 제안, 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추진을 약속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코칸드는 실크로드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도시로 우즈베크족이 중앙아시아에 세웠던 3대 국가인, 코칸드 칸국의 수도다. 지금은 경제자유구역 및 공예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019년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돼 청주와의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 우수모노프 코칸드 시장은 “청주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화장품 등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공예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에 코칸드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민 130만 명이 이용 중인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손목닥터9988’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시민들을 찾아간다. 전용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기존 걷기‧식단을 통한 신체 건강은 물론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마음 건강까지도 맞춤형으로 관리해준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손목닥터 하나로 몸은 물론 마음 건강까지 꼼꼼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기존 앱을 통합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플러스)’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시작일은 다음 달 14일이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습관 형성, 건강증진 지원 서비스다.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이 밖에도 식단 및 생활습관을 입력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획득한 포인트(1포인트=1원)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병원,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걷기‧식단 관리에 대사증후군 모니터링‧관리 방법, 마음건강 체크 기능도 추가' ‘손목닥터9988+’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대사증후군 관리 기능은 꾸준한 관심과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디딤돌소득’ 실험이 시작된 지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10.7. DDP(아트홀 2관)에서 열릴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 참여할 6명의 해외 유수 석학들이 풀어낼 이야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빈곤과 소득격차 완화 방안 모색- 소득보장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개회식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 뤼카 샹셀 세계불평등연구소 소장․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포드 교수가 참여하는 ▴특별대담이 진행되고 이어 ▴기조연설 ▴3개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특별대담 연사 데이비드 그러스키(David B. Grusky) 교수는 20년 넘게 불평등을 연구해 온 소득보장제도 전문가로, 스탠포드대학교에서 '06년부터 빈곤불평등연구소장, '24년부턴 기본소득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스탠포드대 기본소득연구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세계 소득보장 네트워크'의 협약기관이기도 하다. 스탠포드대 빈곤불평등연구소('06년 설립)는 클라우디아 골딘('23 노벨경제학상), 데이비드 카드('21 노벨경제학상), 제임스 헤크먼('00 노벨경제학상) 등 5백명 이상의 연구원과 협업하여 사회 불평등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중국 국경절 연휴 및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가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환대주간 주제는 ‘서울의 가을, 추억을 물들이다’ (Seoul’s Autumn, Color Your Memories)’로 주요 관광지인 홍대, 강남 등 옥외 전광판에 환영 인사가 함께 표출되어 도심 곳곳에 환대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풍성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환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로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환대센터를 설치해 ▴여행상담소 ▴전통놀이 체험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서울 관광 특별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외국 관광객이 환대센터를 통해 서울 여행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광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이 음식 주문 시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는 ‘언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음식점 400곳에 다국어 전자 메뉴판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촬영하면 연동된 다국어(한·영·중·일) 전자 메뉴판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다국어 메뉴판 신청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관광식당업과 서울시 관광특구(7곳) 내 일반음식점업은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가까운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9.27.) 기준, 관광식당업으로 지정된 음식점과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업 중에서 소기업에 한하며, 접수기간 중 선착순 400곳을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음식점 내 테이블에서 QR 코드나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를 통해 외식업계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식 주문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음식점에 보안기술이 적용된 ‘QR 코드 / NFC’ 생성 기기와 1년간 서비스 이용료(테이블 1개 기준 7만원 상
[대한민국교육신문] 시원한 바람이 반가운 초가을 국내외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가 27일 저녁 젊음과 낭만의 거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개막했다. 서대문구와 대학생중앙기획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일요일인 29일 밤 9시까지 신촌 일대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27일 글로벌 거리 퍼레이드와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 주한 외국 대사 등이 함께한 개막식에 이어 28일에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DJ파티, K-POP 랜덤플레이댄스,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요리경연대회, 소원성취 떡메치기, E-스포츠 경기, 한복 패션쇼, 폐막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대사관, 유학생,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또한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각국 전통의상체험, 청년상인 플리마켓, 신촌 아카이브 사진전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9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도시이자 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해 27일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이달 초 공모로 선정한 1기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모두 8개 분임으로 편성해 현장 맞춤형 연수로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단기학습(마이크로러닝)의 이해 ▲소통의 시간 ▲자료 기획․제작 과정(기초, 심화) ▲자료개발 분임활동 순으로 구성했다. 연수 이후에는 분임별로 단기학습 교육 자료 기획, 제작 방향 등을 지속적으로 협업해 현장에 필요한 자료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중 2차 연수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총 20시간 집합 연수 이수 후에는 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이 있는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 강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 크리에이터는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창작자가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는 등 ‘의료위기 청(소)년가구’ 약 3천300명을 조사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암질환,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산정특례자 등록 등 의료위기가 있는 청(소)년(9~34세)을 선별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약 3천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위기정보가 있는 청(소)년 가구를 중점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이색적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간공공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도민과 함께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자 그간 미개방 됐던 공간과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예술가의 상상으로 채워 도민에게 생소한 예술적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고 함께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간간공공간'프로젝트는 경기상상캠퍼스 청년1981, 공작1967, 디자인1978 공간을 중심으로 △예술가의 시선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을 드러내고 익숙했던 공간을 변형시키는 설치 및 퍼포먼스 '공간점유' 프로젝트 △ 예술적 움직임으로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고 미개방 공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공간기획' 프로젝트 △ 참여자들의 합의와 참여와 이루어지는 문화자치 프로그램 '합의의 공간', '다국적 부엌' 프로젝트 △ 보물찾기와 함께 경기상상캠퍼스 각양각색 공간 탐험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 등 도민들에게 익숙 하지만 변형된 예술적 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점유' 프로젝트는 경기상상캠퍼스 유휴공간을 총 14개의 각기 다른 예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