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경남교총, 회장 김광섭)와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이사장 정광열)은 6월24일 교사들이 ‘진짜 쓰고 싶고, 쓰기 편한’ 실속 있는 에듀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신 기술을 나열하는 보여주기식 접근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도 교육현장에서 분투하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에 두 기관은 앞으로 ▲ 기존 에듀테크의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을 상시 수렴해 기술 개발에 반영하고 ▲ 교사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부담 없이 쉽게 적응하도록 ‘현장 맞춤형 연수’를 강화하며 ▲ 수업의 흐름을 끊지 않는 안정적이고 쓸모있는 기술을 공동으로 검증하고 보급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교사의 손에 익고 학생에게 도움이 되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생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하고, 교육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광열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이사장 역시 "지금까지의 에듀테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도내 초‧중등 외국어 교과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인공지능(AI) 활용 외국어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서귀포시 교육국제화특구(2023~2027)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정보기술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교원의 교수·학습 전문성과 자기주도적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시 교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연수는 장은경 둔촌고등학교 수석교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진정한 외국어 학습과 평가’를 주제로 외국어 교육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정보기술 활용법,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설계 및 평가 전략, 학생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변혁적 역량 신장을 위한 수업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인공지능(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업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학생 맞춤형 외국어 교육과 윤리적 활용 지도 역량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
6월 24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교총 회의실에서 대한민국교육신문과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남교총)는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영어교육 확대, 도내 학교 영어도서관 설치, 그리고 교원 권익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거버넌스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삼았다. 특히, 업무협약은 단순한 지원 체계를 넘어 디지털 교육 혁신과 교권 수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 – 철학이 정책으로 구현행사 시작에 앞서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은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Education doesn’t fight.)”라는 본인의 철학을 재차 천명했다. 이미 무투표 연임을 통해 그의 리더십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업무제휴는 바로 그 철학이 정책 실행의 기초로 전환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추락한 교권과 학교 내부 갈등을 넘어, 대화와 협력으로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소통이 교권이고, 협력이 교육의 힘’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감독·언론·학부모·교사가 함께 상생하는 거버넌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AI 기반 혁신 사례 창출 교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에서 출발해, 교사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직접 웹앱을 설계․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수여된 것이다. 특히, 개발된 AI 웹앱이 교육과정 편성과 생활지도, 상담, 학사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표창 대상은 초등학교 교사 5명으로, 이들은 ‘AI 비서 꾸러미’ 개발에 참여해 교사 주도로 AI 기반 웹앱을 제작․활용하며, 학교 현장에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표창은 교원이 단순한 기술 수요자가 아닌, 교육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교사 주도 혁신이 경북교육을 한 걸음 더 앞서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를 설립‧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60여 종의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6월 26일 대 법원 판결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직위를 상실하게 된 것과 관련해 행정적 변화가 교육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책 공백 없는 연착륙이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년 6월 지방선거까지는 부교육감이 직무대행 체제로 교육행정을 이끌게 된다. 전북교총은 이러한 행정 공백 상황에서도 교육정책이 멈추지 않도록 전북교육청 내부의 안정성과 일관된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 다. 전북교총은 서거석 교육감 체제가 추진해 온 주요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일정 부분 긍정적 평가를 받아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전북교육청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기초학력 보장(73.2%), 교육활동 보호(68.9%), 미래교육 기반 구축(70.1%) 항목은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는 향후 정책 계승과 공교육 복원에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정치적 결과가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교실의 안정”이라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전북 교총은 어떤 체제와도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고락동)는 25일 전남교총 회의실에서 ‘전남교총 정책연구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책연구소 소장은 김상석(광영초등학교 교사), 부소장은 김지민(몽탄초등학교 교사) 위원이 맡는다. 위원은 총 13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7년 6월 24일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전남교육정책연구 및 교육 현장 의견 제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전남도교육청과 정책협의 및 단체교섭을 진행 할 예정이다. 고락동 회장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제안과 교권 수호를 위한 정책 연구를 통해 발전 전략을 세우고, 향후 전남도교육청과 교섭 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이다.”라며 “향후 정책 연구소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혁신하며 나아가는 전남교총의 모습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김상석 소장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과 교권 보호, 회원을 위한 복지 정책을 제시하겠다”라며 “정책연 구소 위원들과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교육 현장의 혁신과 전 남교총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24일, 연성대학교 인스퍼레이션홀과 학생복지센터에서 2025 안양과천 수업나눔한마당 에듀테크(하이러닝)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질문(토론)의 날개, 하이러닝의 하늘로 비상(飛翔)’이라는 비전 아래, AI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의 본질과 수업의 방향성을 되짚고, 교사의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미래형 수업 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200여 명의 경기도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박람회는 ▲ 교실 현장의 AI∙하이러닝수업 실천사례 나눔 ▲최신 에듀테크 체험 부스 ▲인문학과 에듀테크 융합수업 사례 발표 등 교육의 깊이와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오전에는 김경일 교수(아주대 인지심리학과)가‘AI시대를 사는 생각의 힘! 메타인지’를 주제로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 김교수는“AI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질문하고 판단하는 능력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며, 학생이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성찰하고 조절하는‘메타인지 능력’이 AI 시대의 핵심 역량임을 강조했다. 강연은 교사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호응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5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하이러닝(에듀테크) 리더교사 양성을 위한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맞춤형 디지털 기반 수업 변화를 선도하는 그룹을 양성하기 위하여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초중등 교원 54명의 리더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아카데미 핵심 역량 심화 과정으로 총 30시간이 운영됐다. 하이러닝(에듀테크) 리더교사 양성을 위한 직무연수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학교급의 특성에 맞추어 분반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이러닝(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가 제공됐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리더교사는 향후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High Learning 하이러닝(에듀테크) 교원역량단계별 연수'에서 학교로 찾아가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교원 디지털 역량 단계별, 다양한 유형별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파주 지역의 리더 교사로서 30차시의 시간 동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깊이 있는 수업이 실현될 수 있는 하이러닝(에듀테크)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는 6월 18일 14시 교육연수원 횡성분원 1층 대강당에서 ‘영양의 지혜, 디지털로 학생의 마음을 일깨우다’라는 주제로 두 번째 영양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는 학습자 중심의 효과적 교육환경 마련을 통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강원학교식생활연구회와 함께 권역별로 나눠 운영한다. 춘천, 원주, 강릉, 속초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는 연수는 5월 2일(금) 춘천을 시작으로 수업에 쉽게 적용하도록 다양한 플랫폼 활용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연수는 △부안초 교사 이지혜의 “북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비트와 친해지기”를 시작으로 △공근초 교사 김재희의 “패들렛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청호초 교사 전지현의 “챗 지피티(chat GPT)와 함께 알아보는 건강한 간식 고르기” △강릉중앙초 교사 최수지의 “캔바로 만드는 우리급식 알아보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수업 영상 및 수업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영춘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를 높여 영양·식생활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9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AI디지털 역량강화 및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특수교육원 원장실에서 최명옥 특수교육원장과 김인숙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개별 맞춤형 미래 디지털 기술 연계 교육 협력 ▲미래 디지털 기술 연계 교육과정 운영 협력 및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준비하는 진로 ·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AI체험과 교육 받을 기회를 부여하고 특수교육원이 진행하는 각종 행사를 협력하는 등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유관기관들과 상호존중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디지털 기술 및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