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으스특 콜다우(‘뜨겁게 지원하자’라는 뜻의 카자흐스탄어)” 가니 베이셈바예프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전한 말이다.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교육부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이 교육 협력을 시작하면서 업무협약(MOU) 서류만 오가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 중심의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양 기관은 ▲출산율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 ▲기술 전문교육에 대한 지원 ▲1~3단계 교육 교류 추진방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양 기관이 교육 협력 방안을 단계별로 만들어 결과를 점검해 나가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끝나고 실무자 원탁회의를 구성해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지원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어느 곳은 업무협약을 맺으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교육청은 일을 시작하는 약속”이라고 화답했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높고 낮은 출산율을 모두 경험한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의 가구당 평균 출생아 수는 약 3명이다. 출생률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반면 구도심 지역은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양국 간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향 등을 논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과 4월 27일, 타슈켄트와 알마티에서 각각 개최하는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박람회에 참관한 국내 대학들이 현장에서 한국 유학을 홍보하는 현장을 참관하고, 효과적인 홍보와 박람회의 내실있는 운영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4월 25일 샤리보프 아베짐베터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4월 28일 사야사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내 양국 유학생과 양국 내 한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방향을 논의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고등교육 분야의 글로벌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과 협력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공고해진 양국과의 우호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 교육의 학력 신장과 지역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제2회 전북교육포럼이 4월 22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전북교사노동조합, 좋은교육시민연대, 전북학력신장협의회, 전북교육발전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학력신장협의회, ㈜인포커스가 주관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태 우석대인지과학연구소장, 정재석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오준영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등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북 교육의 현실과 정책 대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주제는 '교육이 전북 발전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가?'였고, 두 번째 주제는 '전북 학력 신장에 대한 대안 제시'였다. 세 번째 주제는 '입시 경쟁과 학력 신장: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6일 본청 1층 북카페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직원들이 참여해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특히 직원들은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담긴 명함 엽서에 추모와 실천 다짐을 적었다. 직원들은 ‘세월호의 이름은 어른으로서 교육자로서 통감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훨훨 날아서 자유롭게... 잊지 않고 기억할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할게요‘, ’모두가 안전한 나라, 꼭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적으며, 희생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가슴에 새겼다. 이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학생 중심 교육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직무 책임 실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교육의 역할 등을 함께 다짐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이 적은 명함 엽서와 종이배는 18일까지 본청 북카페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 외에도 노란 리본 달기, 세월호 11주기 현수막 및 추모 문구 게시, 사이버 추모관 운영, 세월호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진흥중학교는 지난 1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최근 강조되는 독서 교육과 함께 지역 전자도서관 시스템 이용으로 ‘제2회 과학 독서 골든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과학중점주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비판적 사고 등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교육청에서 보급한 노트북을 활용하여 지역 전자도서관 시스템의 E-Book을 통해 책을 읽으며 에듀테크를 적용하고 실제 교육 활동에 활용해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광주진흥중학교는 새학기 시작과 함께 2권의 과학 관련 도서를 선정하였고, 이를 광주광역시 통합도서관의 E-Book 시스템에 접속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게 하였다. 이후 과학의 날 행사에서 책을 읽고 독서 토론 등에 참여했고, 노트북을 이용하여 그 내용을 기반으로 출제한 100개의 문항을 에듀테크 프로그램인 ‘퀴즈앤’을 통해 풀어내는 ‘과학 독서 골든벨‘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독서 골든벨 행사의 문제 100문항 중 100문항을 모두 맞춰 장원을 차지한 유OO 학생은 “아침 독서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더욱 가까
[대한민국교육신문] 삼정초등학교는 전교생과 함께하는 군왕봉 등반 행사인 산타데이를 실시하였다. 삼정초등학교(교장 박봉옥)는 4월 16일(화) 산타데이를 맞아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군왕봉 등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산타데이’는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을 위해 전교생이 함께 자연 속을 걷는 군왕봉 등반을 기획하였다. 학년별로 출발 시간과 등반 난이도를 조절하면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모습 속에서 공동체 의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산을 오르니 훨씬 힘이 덜 들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 정말 멋졌다”는 소감을 남기며 자연과의 만남을 즐겼다. 교사들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 인내, 성취감을 배우는 것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봉옥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즐겁게 걸었던 오늘의 경험이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안전주간을 맞아 2025년도 재난담당자 워크숍을 18일 완주교육지원청 꿈이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14개 교육지원청 재난 업무 담당자와 1분기 훈련대상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 워크숍은 기관과 학교의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2025년도 자체훈련 일정 및 훈련 개요를 안내하고,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 사용 방법과 재난상황보고서 작성법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재난 전문강사인 국민안전관리진흥원 박해용 강사를 초빙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위기관리 매뉴얼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재난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에게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기부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2층 강당에서 ‘2025년 교육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기부는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회적 기여로 인식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퇴직 교직원, 대학 교수, 전문직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개인기부단’과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유학생 기부단’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부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 기부단은 각급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멘토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전주대·군산대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유학생 기부단은 자국의 전통문화와 언어, 역사 등을 소개하며, 다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기부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하고, 교육자원봉사센터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계적 활동 기반을 마련, 교육기부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이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임대승)는 지난 16일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산·학·관 컨소시엄을 개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익산시청, 새만금개발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대, 기전대, 군산대, 배터리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졸자와의 차별성 △교육프로그램 개설 △재정 지원 △현장 수요 파악 △기업 내 취업자 처우 △특성화고와의 차별화 전략 등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리공업고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위해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원 확보 △실습실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확보 △이차전지분야 교원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개교 준비금 50억원 및 컨설팅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6억원 지원 △5년 주기 평가를 통한 성과관리 등 마이스터고의 운영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자발적 청렴문화를 도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17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2025년 고위공직자 청렴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소속 5급 이상 고위공직자과 장학관, 교(원)장 등 8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고위공직자가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청렴 관련 법령 및 윤리 가치 교육 △청렴 라이브 태권도 공연 △고위직의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유‧초‧중‧고 및 교육기관 대표가 함께한 청렴 실천 서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직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청렴 가치를 함양하는 등 청렴 윤리를 솔선수범하는 중요성을 되새겼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고위공직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청렴으로 빛나는 리더의 품격이 전북교육의 신뢰와 투명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의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시대일수록 고위직 리더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스스로 실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