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2025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지침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상북도 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 교사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새로운 유치원 교육과정은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구위원회를 통해 다수의 협의와 심의를 거쳐 완성됐다. 경북교육청은 31일 고시를 통해 이 교육과정을 확정했으며, 유아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경상북도 유・보 이음 교육계획을 반영해 이음교육에 어린이집을 추가했다. 또, 사회관계 영역에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에 관심을 가진다’는 내용을 추가해 경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새로운 교육과정이 유치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사립 유치원 교사 대상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유치원이 자율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2024학년도 ‘같e북 전자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1,020명의 학생·교사 작가가 총 208편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같e북 프로젝트’는 글쓰기 습관 형성으로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원에서 대구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들에게 누구나 쉽게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저작 환경을 제공하고, 공모를 통해 전자책 출판 경험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연구원에서는 학생·교사 작가들이 꾸준하고 즐거운 생활 글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자책 글쓰기 특강, ▲월별 글쓰기 도움자료 제공, ▲월간 우수글 이벤트 진행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10월, 전자책 작품 공모에서 선정된 16편의 우수작품 중 초등부 금상작 1편과 은상작 2편, 중·고등부 금상작 1편, 교사 금상작 1편 등 총 5편은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초등부문 금상작, 대구화원초 4학년 임지후 학생의‘후후 형아의 안 비밀 일기’는 건강한 가족공동체 속에서 마음과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초등 4학년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3개 작은 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작은 도서관 운영지원, 장서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회 사서 채용 서류는 1월 6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하며, 17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 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전국도서관 중 단 2곳만 선정된 가운데 인천에서는 연수도서관이 유일하다. 연수도서관은 최근 지역 내 다문화 인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역사회 다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다문화 강사 인력풀 공유, 우수 사례 발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담당자 워크숍 및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공유시스템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기존 19개의 외국어체험센터를 ‘글로컬교육센터’로 전환해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영어교육,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역점 과제로 해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컬교육센터는 지역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단계별·수준별 교육을 중심으로 ▲ 방과후 및 방학 중 영어 캠프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상 프로그램 ▲ 줌(zoom) 활용 화상 영어‧전화영어 ▲ 온오프라인 영어 동화읽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이 대폭 확대된다.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은 물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방과후와 방학 중에 운영되는 이중언어 캠프도 눈길을 끈다. 캠프에서는 의식주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한국어 교육이 이뤄진다. 또,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고등학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2025년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지도 역량 강화 1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의 진로·학업 수요를 반영한 선택과목 수업 설계 및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12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한림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연수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소속 대학의 교수를 포함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고 연수 참가자를 위한 숙식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일간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교육학 △심리학 △환경 5개 선택과목에 대한 역량 강화 연수가 이루어지며, 이후 13일, 14일에는 한림대학교에서 △기초간호임상실무 과목에 대한 연수가 진행된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선택과목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과 공동 협력하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뉴욕시교육청과 손잡고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7월 도성훈 교육감과 다니엘 위즈버그(Daniel Wiesberg) 수석부 교육감과의 협의로 성사된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학생들의 상호 방문으로 문화 이해와 글로벌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25년 3월에는 인천 학생 30명이 뉴욕을 방문하여(3월 17일부터 3월 29일 예정) 뉴욕의 다양한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언어·문화·역사 체험, 진로 탐색 활동 등을 경험한다. 7월에는 뉴욕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인천 바로 알기’, ‘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 사전 활동을 거쳐 뉴욕 방문 시에는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뉴욕시교육청이 직접 해외 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생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기반 세계로교육’과 ‘인천세계로배움학교’가 높이 평가받아 이번 국제교류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학생들이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2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4개의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각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시행 : 공포 후 6개월) ‘사이버폭력’의 정의에 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 등을 제작·반포하는 행위를 명확히 포함하여 사이버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2'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시행: 공포 후 6개월)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해 병가 또는 휴직을 사용한 교원이 이후 직무에 복귀하는 경우에도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통해 상담·심리치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3'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시행: 공포 후 즉시) 고등학교의 휴업일과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밀집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방과후학교 과정에 대해 선행교육을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개정된 ‘2025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2025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육사업안내 지침’은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대한 제반사항 및 어린이집 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 등을 담고 있는 안내서로, 보육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운영자 및 이용자(학부모 등)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본 지침은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하고 이를 통한 원활한 사업 운영과 이용 편의 도모 등을 위해 매년 개정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2025년도 지침 개정을 위해 17개 시도·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개정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간담회를 개최(총 4회)하여 논의했다. ‘2025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의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도개선 사항으로 ▲하위연령 반편성 기준 완화, ▲반별 정원 탄력편성 요건 완화가 이루어졌다. 어린이집 운영상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는 ▲현원 기준 원장-교사 겸임 특례 기간 연장, ▲누리과정 운영비 지원 기준 개선, ▲유아반 인건비 지원 완화기준 적용 연장을 위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위미초등학교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자매결연학교인 항저우시 충원 실험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서귀포시와 항저우시 초등학교 간 자매학교 체결 및 상호교류를 통해 국제화 교육이 필요한 시대에 국제적 역량(문화이해, 협업, 소통)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위미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원 실험학교는 지난 7월 1일에 위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자매학교 의향서 체결식에 이어 오션뷰 박람회 프로젝트 활동 및 한국 문화 체험 활동 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위미초등학교의 중국 방문은 7월에 실시된 한국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학생들은 중국의 문화 및 환경을 둘러보고, 아울러 충원 실험학교를 방문하여 음악제를 비롯한 학습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항저우 청소년 문화활동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말하기 강좌, 중국전통 현악기 고쟁 강좌 등을 참관했고 불끄기 및 비상탈출 등 소방 훈련을 체험했다. 충원실험학교에서는 12월 30일 문화절을 맞아 열린 행사에 우리 학교 학생들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