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30일 국회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것을 320만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께서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진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법안 발의는 단순한 행정 구역의 결합을 넘어, 광주·전남 상생을 통해 더 큰 미래를 만들라는 시·도민의 명령이다”며 “좌고우면하지않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통합의 과정에서 세심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챙기겠다”며 “행정 통합이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완전한 통합이 이뤄지는 날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들이 어떠한 불안이나 혼란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고 소통하겠다”며 “이것이 지금 이 순간 광주시교육청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언급했다. 마지
유·초등(특수) 신규임용(예정) 교사 76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연수가 2026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탐라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신규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 원활히 적응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교직 윤리, 학교 현장 이해, 교원단체의 역할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교원단체 강의는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각각 30분씩 동일한 시간을 배정받아 진행됐다. 연수 기간 동안 참여한 교원단체들은 신임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직 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과 함께 교사의 권익 보호, 현장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신규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각 단체는 교원단체의 기능과 활동을 소개하고, 신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입회원 안내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 제34대 장정훈 회장은 강의를 통해 교총의 주요 역할과 교권 보호 활동,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소개하며, 교직 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 회장은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9회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 대회’가 지난 21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제주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겨루기와 품새를 아우르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매개로 전국의 청소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이 제주에 모이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제주가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KCTV 제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328개 팀, 2,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특히 중·고등부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동계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전국 태권도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올해 첫 전국대회라는 점에서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회는 겨루기 종목과 더불어 품새 경기를 함께 운영하며, 태권도의 실전성과 예술성, 정신적 가치를 동시에 조명하고 있다. 중등부 남녀 각 11체급, 고등부 남녀 각 10체급의 겨루기 경기와 함께 진행되는 품새 경기는 정확한 동작, 균형과 호흡, 정신 집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태권도의 본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지식의 과잉과 문해력의 빈곤 우리의 모든 오감이 절실하게 느끼는 지능정보사회의 빠른 도래와 더불어 교육 현장에는 디지털 교과서와 생성형 AI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으로서 목격한 최근 우리 학교 교실의 풍경은 ‘에듀테크’의 도래가 빚어낼 거대한 폭풍 전야와 같았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편성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지만 기술적 풍요 뒤에 가려진 현실적 문제들을 우리는 간과할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은 텍스트의 표층적 정보는 수용하지만, 맥락(Context)을 관통하는 심층적 읽기는 한계를 보이는 ‘실질적 문해력 결핍’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국어 성적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뇌가 ‘훑어읽기’와 ‘단기적 보상’에 최적화되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딥 리딩(Deep Reading: 인지과학자 메리언 울프가 강조한 사유하며 읽는 행위)’ 역량이 감퇴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알고리즘을 초월하는 ‘질문하는 힘’의 필요 현재 우리가 공존하는 AI는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온 ‘추론’과 ‘창작’까지 모사하고 있습니다. AI가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답’을 우
헌혈의 문턱을 낮추는 작은 계기- 팬 문화가 만든 변화 헌혈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직 경험이 없다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주사바늘에 대한 두려움일 수 있고, 어쩌면 헌혈과 관련된 의미 없는 불안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그저 기회가 없어서 일수도 있겠죠. 맞아요. 무언가 처음 시도할 때는 작은 계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자의든 타의든 경험을 시작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말이죠. 최근 유명한 기획사의 제안으로 이색적인 헌혈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엔 하이픈이라는 그룹인데요. 이들의 모티브가 ‘뱀파이어’라고 합니다. 피를 마시는 가수와 헌혈과의 연결, 참 흥미롭지 않나요? 서울에 있는 일부 헌혈의 집에서만 진행된 헌혈 이벤트인데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센터도 포함되었습니다. 헌혈하면 그룹 멤버들의 미공개 포토카드와 ‘blood bite’글자가 새겨진 초콜릿을 증정하는 거예요. 게다가 헌혈의 집 내부에는 앨범과 그들의 사진, 소품들로 특별한 공간연출도 하였습니다. 경험과 재미를 함께 할 수 있게 말이죠. 이 특별한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10대, 20대 팬클럽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울릉도에서 무려 11시간이나 배와 버스를 타고 온 고등학생도
한 제자가 오래 신어 구멍이 난 고무신을 버리고 새 신발을 샀다. 싱글벙글하며 기분 좋아하는 제자에게 스승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스승님, 너무하십니다. 겨우 고무신 한 켤레를 가지고 꾸중을 하십니까? 그것도 몇 년 만에 샀는데요.” 제자가 볼멘소리를 하자 스승은 언성을 높였다. “어리석은 녀석 같으니라고, 고무신 한 켤레가 얼마나 두려운 줄 모르는구나. 새 신을 신다보면 자연 새 양말을 찾게 되고, 새 양말을 신으면 새 옷에 눈이 가게 된다. 그뿐이겠느냐? 새 신발에 새 양말, 새 옷까지 입고 나면 어느새 마음도 슬며시 들떠서 자꾸 바깥출입을 하게 된다. 그러면 어찌 공부가 되겠느냐?” 아직도 납득 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제자에게 스승의 훈계는 계속 되었다. “그렇게 옷차림을 말쑥하게 하려면 책보다는 거울을 한 번 더 보게 되고 그러면 마음공부는 이미 글러버리게 되는 법이다. 그러니 고무신 한 켤레가 어찌 두렵지 않겠느냐?” 나도 그 제자처럼 스승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안 드는 바는 아니나, 사슴을 쫓는 자는 토끼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격언처럼 모름지기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한 사람은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는 교훈쯤으로 공감되는 바가 크다. 문제는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는 15일‘꿈돌이 호두과자’ 3호 은행점을 개소했다. 꿈돌이 호두과자 3호점은 성심당에서 도보 약 6분 거리에 위치해, 성심당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 특히 3호점은 밝은 레몬색 외관으로 전면 새단장 해 젊은 세대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사진을 찍고 머무르고 싶은‘보는 재미’를 더해 고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했다. 매장 내부에는 꿈돌이 호두과자 케이크를 전시해 제품의 확장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디저트 매장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연출에 힘을 쏟았다. 대전시는 이번 3호점 개소를 통해 꿈돌이 호두과자를 단순히 지역 먹거리차원을 넘어, 대전 관광마케팅의 필수 코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캐릭터 콘텐츠와 원도심 관광을 결합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심당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방문할 수 있는 위치에 3호점을 개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눈에 띄는 외관과 시각적 요소를 강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은 2월 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ㆍ교직원 저자, 학부모, 학교ㆍ출판 관계자 등 4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학생・교직원 저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 중 학생과 교원들이 집필하고 대구시교육청의 출판 지원을 받은 50편의 도서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를 통해 대구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저자들의 탄생을 축하하고, 읽고 쓰는 가운데 경험한 즐거운 배움과 보람된 성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판기념회는 2026년 발간된 도서 50편의 전달식과 학생 저자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ㆍ교직원 저자들은 자신들이 발간한 도서에 서명을 한 후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축하받게 된다. 올해 발간된 출판지원 도서는 1월부터 시중의 온ㆍ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도서 홍보를 위해 제작된 도서 목록집과 포스터는 3월 개학을 앞두고 각급 학교, 교육행정기관, 공공도서관에 배부한다. 또한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학생 저자의 책을 홍보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소감을 발표하는 저자와의 만남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 관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신학년을 앞두고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하고, 학년 말에는 ‘학교급전환기 교육과정’을 추진해 학년 초부터 말까지 교육과정 운영을 연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학교가 새 학년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안정적으로 설계·운영하도록 돕고, 학생이 학교급 전환기에 겪는 학습·생활 변화에도 차질 없이 적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학년 초'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2월 중 3~5일간 운영되며, 전 교직원이 함께 학교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새 학년 교육활동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기간이다. 이를 통해 학교가 학년 초부터 ‘학생과 수업에 집중하는 달(3월)’을 안정적으로 시작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는 전년도 학교평가 결과와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운영 기간과 연수·협의 주제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연간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수업·평가 혁신 연수, 교원학습공동체 구성, 기초학력 강화 방안 논의, 전입 교원 조기 적응 지원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추진한다. 교육청은 준비기간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인사 겸임 처리, 연수 운영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한민국교육신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가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치고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들어간다. 이 부지는 특히 서울시와의 사전협상으로 확보된 공공기여 6천억 원을 활용, 성수 일대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2월 5일 결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전,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서울의 경쟁력을 견인할 랜드마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번 결정고시는 지난 2022년 레미콘 공장 철거 이후 시와 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마련해 온 개발계획이 작년 11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성수 지역 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시설 의무 비율이 35% 이상 적용되고 직주근접을 실현해 줄 주거시설(40% 이하), 상업·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사전협상으로 확보된 공공기여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