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윈덤그랜드호텔(부산)에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양질의 혁신적인 교육·돌봄 실현 및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교육청-지자체-대학 등과 협력하여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유보통합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총 8개 지역을 선정하여 2026년까지 3년 동안 행·재정적으로 집중 지원한다. 지난해 1년차에는 8개 지역에서 교육청-지자체-대학간 협력체계 활성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개발 및 돌봄 확대를 통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년차에는 우수 혁신 모델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추진한다. 성과평가(올해 말) 결과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차년도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유아교육·보육 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8개 지역 교육청-지자체-대학교 담당자들이 함께 지역의 사업계획과 아래와 같은 지역별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하는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 운영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전주(전주금평초) △익산(익산초, 이리백제초)△군산(새만금초, 소룡초) △정읍(한솔초) △김제(월성초) 등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5개 지역에서 9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한다. 한국어 학급이 설치된 학교에는 전담 교원이 별도의 학급 공간을 마련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 대상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없거나 현격히 부족한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으로, 학급당 10명 내외로 구성하되 일시적인 인원 증가 등 예외적 상황이 있는 경우 탄력적으로 학급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다. 교육 종료 후에는 원적 학급으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한국어 학급 설치 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 등을 진행하며 차질 없는 한국어 학급 운영을 준비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3월 28일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 사무처장단 및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협력회의를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작년 6월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 및 킹스턴대학교와 국제교육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9월부터는 대전-킹스턴구 초중고 파트너학교(22교) 간 글로벌 공동수업교류를 진행하고, 교류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양국교사가 함께 참여한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교육 교사연수 및 컨퍼런스를 운영하여 양국의 큰 호응을 얻고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본 회의에 앞서 킹스턴대학교 사무처장단은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과별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대전 미래직업교육센터의 신기술 분야 전문 기술인재 교육시스템에 감탄했다. 또한, 대전교육정보원을 방문하여 메이커교육,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 AI 체험교육 시설, 소프트웨어 교구 대여 시설 등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참관했다.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한 국제교육협력 회의에 참여한 대학(기관)은 영국 런던 킹스턴대, 국립한밭대, 우송대, 충남대, 카이스트, 한남대, 한국교원대, APEC국제교육협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8일 남부청사에서 ‘2025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직속기관과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기관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직속기관장 협의회는 기관 유형별 소통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1분기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디지털인재국장, 정책기획관, 직속기관장 19명이 함께 참석했다. 협의 순서는 ▲2024 직속기관 평가 실행 우수사례 나눔 및 질의응답 ▲2025 경기교육정책 연계 기관별 연간 운영 계획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직속기관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실제 업무협의와 역할 논의에 대해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 않았는지 평가와 반성을 했다”면서 “직속기관의 예산 운용과 인력 부분 등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적극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을 선언하고 직제 개편과 업무 방법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장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직속기관도 주변의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한 운영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8일 본청 2층 강당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학교장 간담회’를 열어 일반계고 사립학교장 50여 명과 교육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학기관과의 대화 창구 마련을 통해 전북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별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진로진학 △교육활동 보호 △환경·사회·윤리경영(ESG) 실천 등 올해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를 소개하고 각 학교에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질의답변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입학전형 발표 전 학급수와 학급 학생 인원을 미리 안내할 필요가 있다는 한 시립학교장의 요청에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학령 인구의 변화, 지역 여건과 교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입학전형 발표 전 8월 초까지는 안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학지도 관련 예산 교부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건의에는 “지난해에는 하반기에 계획이 수립되면서 예산 교부가 늦어졌지만, 올해는 예산 교부를 7월 전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평준화 지역의 탄력적 정원 조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28일, 센터포인트 광화문(서울)에서 ‘전공자율선택제 현장 안착을 위한 학교 관계자 및 학생과의 대화’를 주제로 ‘제72차 함께 차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차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전공자율선택제를 통해 기존의 학과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교육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한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고, 전공자율선택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체계적인 진로지도, 다전공제도 등을 활용한 학과 쏠림 현상 방지, 인문학 중심의 창의융합교육 과정 개발, 인문사회교육 필수 이수 제도 등 전공자율선택제의 주요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의 소감을 듣고 학생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AI) 전환 등 산업구조 개편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한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전공을 선택하고, 미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우수 사례들을 발굴․확산하는 등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 운영 연구회’를 본격 가동하고,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춘 평가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연구회는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실행연구회다.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연구회 공모에는 모두 29개 학교가 지원했다. 특히 고등학교는 7.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학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학교 단위로 모두 7개(초 2, 중 3, 고 3) 연구회를 선정했다. 연구회는 학교급별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고, 이를 검증하며 개선점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교과별 서·논술형 평가도구(루브릭)를 개발해 학교 현장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자료로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8일, 선정된 연구회 운영교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의 ‘디지털 시대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시범운영연구회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운영사례 발표 ▲연구회 연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 교육부는 오늘(3.25. 화)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한민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부정하고 과거 일본 제국주의 역사를 축소·왜곡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부는 일본 교과서의 역사 왜곡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도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왜곡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는 한·일 양국이 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선린 우호관계 구축의 첫발을 내디딘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자국의 학생들이 과거사에 대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교과서 내용을 시정하길 바란다. 대한민국 교육부는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 기술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동북아시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중추 국가로서 역사에 대한 겸허한 자세와 미래세대의 교육에 대한 책임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태국 교육부 교육위원회(OEC) 차이욧 임수완(Dr. Chaiyosh Imsuwan) 평생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4~25일 수원시를 방문해 평생학습교육 기관·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태국 교육부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수원시 평생학습관 방문을 요청했지만, 당시 학습관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일정을 미뤘다. 교육위원회가 올해 다시 한번 요청하면서 올해 방문이 성사됐다. 평생교육위원장 차이욧 임수완 박사를 비롯한 평생교육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OEC 방문단은 먼저 24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을 찾았다. 수원시 평생학습 정책과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생학습관 시설을 둘러봤다. 수원시는 세대별 특정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료와 학습공간 운영 방법을 공유했다. 방문단은 시청으로 이동해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만나 평생교육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태국 교육부 교육위원회와 교류는 수원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사례를 알리고, 평생교육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평생학습 분야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이욧 임수완 위원장은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일본 등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재외한국교육원 전자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함께 증가하는 해외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해외 학습자들의 한국어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협력담당관은 그동안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재외한국교육원에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도서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점점 증가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비해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여러 국가에 종이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하는 26개 재외한국교육원*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을 평생교육과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해외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재외한국교육원은 약 14만 종의 한국어 전자책과 오디오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