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필의 성장 칼럼
질문이 없는 교실은 성장이 없다
다들 질문이 중요하다고 한다. 왜 그럴까? 얼핏 보면 이상하다. 답을 찾는 게 더 중요한 거 아닌가.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는 게 더 필요한 거 아닌가. 예전엔 맞았고 지금은 틀렸다. 예전엔 주어진 문제에 답만 잘 찾으면 성공하고 출세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다. 답은 인공지능이 더 잘 찾는다. 사람보다 몇백 배는 더 빨리 찾는다. 정답 찾기를 인공지능과 경쟁해서는 백전백패라는 말이다. 아인슈타인은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가 살던 20세기보다, AI가 답을 독점한 지금 이 말은 훨씬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그럼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나. 질문을 찾거나 만들어야 한다. 기존에 있던 질문을 다르게 봐야 한다. 비틀어보고 뒤집어보고 다른 관점과 시각으로 봐야 한다. A분야의 질문을 그 분야에 한정짓지 말고, 전혀 다른 B분야의 렌즈로 들여다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온다. 전혀 생각지 못한 결과값을 얻는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새롭고 낯선 것을 연결하고 조합하는 것, 그게 창의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언제나 질문이다. 질문에는 나쁜 질문이 없다. 다만 질문의 깊이와 수준
2026-02-28 00:25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