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3월 26일(목), 구리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구리교육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은주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 학생들의 등교 환경을 점검하며, 운전자들에게 어린이·청소년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전파하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경기도교육청의 환경개선 예산 확보를 통해 구리여중의 노후 도서관과 과학실 리모델링을 지원한 데 이어, 학교 시설의 IoT 기반 무인개방 운영 등 교육 인프라 활용도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은주 의원은 현장에서 “구리여중이 IB(국제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을 통해 혁신 교육의 산실로 거듭난 만큼, 학생들의 안전권 또한 그에 걸맞게 보장되어야 한다”며, “우수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안전한 통학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과정에서도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안전과 학습 환경이 함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해 8강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기적과 같이 회생하여 이루어낸 성취에 온통 들떠 미국 마이애미에서의 2라운드에 대한 기대에 충만해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에 0대 10, 7회 콜드게임이라는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대한민국 야구가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오른 토너먼트 무대였기에 이 무기력한 결과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처럼 매우 충격적이었다. 무엇보다도 경기 내용 또한 단순한 점수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투타 모두에서 압도당했고, 단 2안타에 그치며 반격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다는 점은 한순간의 성취에 대한 기쁨을 완전히 상실한 채 뼈 아픈 구조적 한계를 드러냄에 커다란 교훈을 얻었고 향후 이에 대한 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이 패배는 실패가 아니라 ‘교과서’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청소년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준비의 질이 결과를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경험을 다수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은 어디까지인가? 이미 한계를 넘어선 듯하다. 하루건너 한 건씩 발생하다시피 하는 대형 사고는 그것이 화재이든, 교통사고든, 산불이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가항력의 자연재해 수준을 넘어 인재(人災)에 의한 비극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대형 건물 화재 사건만 해도 우리는 이미 뼈아픈 대가를 치른 적이 있다. 아리셀 공장 화재는 단순한 산업재해가 아니라, 안전을 비용으로 취급해 온 사회의 민낯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사고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인 안전공업 화재는 그 규모나 인명 피해가 상당하다. 또다시 반복된 사건은 우리에게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정말 달라졌는가?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매번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는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외쳐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경각심은 사라지고, 현장은 다시 ‘속도’와 ‘비용’의 논리에 지배당한다. 이는 단순한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 인성’의 문제로 귀결될 정도다. 안전 인성이란 규정을 지키는 태도를 넘어, 타인의 생명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스스로 지키려는 내면의 기준이다. 지금 한국 사회는 이 기준이 취약하다 못해 실종된 상태라
나는 수의사이자 글 쓰는 사람이다. 수의사로 살다 보면 낯선 케이스를 자주 만난다. 처음 해보는 시술, 익숙지 않은 증상, 예상과 다른 반응. 처음엔 손이 떨린다. 두 번째엔 조금 덜 떨린다. 세 번째엔 요령이 생긴다. 그렇게 실력이 쌓인다. 시행착오가 곧 성장이다. 실패 없이 실력이 늘 수는 없다. 글쓰기도 다르지 않다. 작가로서 항상 좋은 글을 쓸 순 없다. 특히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더 그랬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 형편없다 싶은 글도 수없이 썼다. 그런데 어느 날 알았다. 내 글이 구려 보인다는 건, 더 나은 글이 어떤 것인지 보이기 시작했다는 뜻이라는 걸. 그 불만족이 나를 다음 단계로 밀어올리는 신호였다. 쓰지 않았다면 나아질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때 필요했던 게 바로 이 정신이었다. 지금 소개할 두 글자. Not Yet. 스탠퍼드 심리학자 캐럴 드웩(Carol Dweck) 교수는 성장 마인드셋 연구에서 미국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 사례를 소개한다. 그 학교는 낙제 점수를 'F(Failed)'가 아닌 'NY(Not Yet)'로 표기한다고 한다. '실패'가 아니라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는 의미다. 두 글자의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 그
[인트로] 시대의 결핍을 읽고, 아이들의 내일을 쓰는 전략가 오늘날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속도'와 '효율'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다. 1점의 성취를 위해 아이들은 활자 사이를 표류하고, 정답의 미로 속에서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 묻는 법을 잊어가고 있다. 이러한 혼돈의 시대에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교육의 본질적 회복'을 외치는 한 인물이 있다. 유정걸 대표. 그는 차가운 입시 데이터 너머에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근육'을 먼저 살피는 전략가이자, 문해력이라는 근원적인 힘을 통해 입시의 성벽을 허무는 혁신가다. 그가 운영하는 '의문을 열다'와 '비창문해력'은 단순한 배움의 터를 넘어, 지적 호기심이 거세된 시대에 던지는 하나의 준엄한 질문과도 같다. 저서 <나만 알고 싶은 공부법>을 통해 수많은 학생에게 '주도적 삶'의 가치를 전파하고, 날카로운 칼럼으로 교육계의 정론(正論)을 펼쳐온 그를 만났다.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공지능이 지식을 대신하는 이 시대에 왜 여전히 '읽고 사유하는 인간'이 승리하는지에 대해 깊고도 우아한 대담을 시작한다. [편집자 주] 유정걸 대표 (現 의문을열다 & 비창문해력 학원장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소은주)은 3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실 수업과 평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초·중등 인공지능 기반 수업·평가 혁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청 시작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모집이 마감될 만큼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종교육원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수업 혁신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현장 수요를 확인했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여러 도구를 익히는 실습에 머무르지 않고, ‘교실을 바꾸는 연결의 힘, AI’를 주제로 한 세 가지 핵심 연결고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인공지능(AI)과 교육 전문성(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일체화)을 연결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수업 운영, 과정 중심 평가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잇는 실질적인 설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AI)과 관계(사회정서 학습)를 연결해 자료를 활용한 학생 정서 양상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공감형 되먹임 생성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돕는 사회정서학습 수업 설계를 지원한다. 인공지능과 사고(심화 사고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24일 연천 AID교육센터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26명으로 구성된 ‘2026 연천 에이드(AIDed) 수업나눔지원단’의 제1차 학습공동체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사업인 ‘하이러닝’ 플랫폼 활성화와 ‘AI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 교육의 브랜드 ‘에이드(AIDed)’는 AI·디지털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단은 특히 하이러닝과 AI 코스웨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시간 맞춤형 피드백 제공 모델을 정립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해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도구를 수업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질문과 탐구가 일상화되는 교실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전문성에 따라 6개 팀(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AI 코스웨어 등)으로 나뉘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1:1 수업 멘토링, 콘텐츠 개발 및 자료집 제작 활동 등을 한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하이러닝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생성형 AI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책임감 있고 안전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최신 AI 도구를 활용해 수업자료를 제작하고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는 등 교사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원의 디지털 숙련도에 따라 초급·중급·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기술 전문가가 기능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헬프 세션’을 운영해 실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활용 자격 과정과 연계해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을 강화하고, 오는 6월에는 교사들이 팀을 이뤄 AI 기술을 수업과 행정 업무 혁신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한민국교육신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6일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열린 제107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AI 시대 교사 역량 강화 및 양성 체계 개선’을 제안했다. 최근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각 시·도교육청이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AI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나,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변화의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 교육감은 “교사 양성 단계에서부터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교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보다 장기적이며 근본적인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도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의 본질은 기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이제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개별 맞춤형 성장을 이끄는 학습 조력자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직 교원의 역량 강화와 교대·사대 교육과정, 임용시험의 평가 방식도 미래교육의 흐름에 맞게 점진적으로 검토·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대한민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부산광역시교육청과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의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미래형 평가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공동 운영 및 평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서‧논술형 평가 문항 공동 개발 및 검토 체계 마련 ▲교원의 평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 운영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상설 협의체 구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고, AI 기반 분석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피드백 제공 체계를 강화하여 학생의 성장 중심 미래형 평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단순 채점을 넘어 학생의 사고 과정과 표현 능력을 분석하여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평가가 학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