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김포교육지원청이 경인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초등 1~2학년 별 교육과정 분석을 토대로 교육과정과 연계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교과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닌 경기형 늘봄학교 교육 방향에 발맞춘 놀이・체험・디지털 학력향상 중심의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김포시의 다양한 교육자원 및 특색이 교육 프로그램 속에 녹아들어가게 하여 김포 학생들이 김포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12월까지 1~2학년 대상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김포시 모든 초등학교에 개발 자료를 보급하여 학교현장에 동일하고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늘봄학교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2026년에 걸쳐 초등 3~6학년 대상 김포형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지난 4월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9,82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학생 중 48,670명(참여율 81.4%)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2.8%(1,360명)로 2023년 1차 조사 대비 2.9%에서 0.1%p 감소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6%, 중학교 2.1%, 고등학교 0.6%로 2023년 1차 조사 대비 초등학교에서는 0.4%p 감소,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0.4%p,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건수(중복 응답 포함)를 기준으로 2024년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1.4%), 신체폭력(15.4%), 집단따돌림(15.0%) 순이며 2023년 대비 언어폭력은 4.5%p 증가했고 신체 폭력과 집단따돌림은 각 0.9%p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대한민국교육신문] 올해로 7회를 맞은 ‘꿈울림 축제’가 7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 32개 경기도 및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열렸다. ‘꿈울림 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단합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자립박람회 ▲예술제와 함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부스는 진로상담, 예술 및 직업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준비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제는 노래, 춤, 밴드 등 6개 부문에서 10개 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꿈울림 축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선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고양시 소속의 김종호 군이 안았으며 꿈딴딴 등 최우수상 2팀, 드림스펙트럼 등 우수상 3팀, 두드림 등 장려상 4팀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로구가 25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산업육성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기획경제국장, 지역경제과장,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산학협력단장, 대표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서울과기대 보유 우수기술 사업화 협력 네트워크 △창업 교육‧현장실습‧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추진 △관내 기업 대상 기술적‧경영적 애로사항 해소 지원 △관내 기업 대상 기술설명회‧상담회 추진 등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혁신과 우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맞춤형 산학연계와 융복합 연구로 서울과기대와 구로구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구로구 관내 기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학습습관을 형성하고, 교사의 코칭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습관형성 30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천하고 싶은 학습습관 행동을 정하고, 30일 동안 꾸준히 실천해 학생에게 올바른 학습습관을 체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중등교사 34명이 학습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 심화과정(24시간)을 이수했고, 이들 교사는 학교로 돌아가서 프로젝트 운영 계획을 세우고, 희망학생을 모집한 후 프로젝트 운영 영역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운영 영역에는 △학습유형 분석 △학습동기 부여 △학습역량 함양 △습관형성 지원이 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학습유형을 분석한 후 나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도록 해 학생에게 올바른 학습습관을 체화시키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미 3월부터 2023년 학습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 심화과정 이수자 중 26명의 교사가‘교실속 학습습관형성 60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학습습관형성 60일 프로젝트를 먼저 진
[대한민국교육신문] 양평군 옥천면 사나사에서 덕성여대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추계학술대회 ‘사나사의 역할과 양평’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양평군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5일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양평의 천년고찰 사나사의 역사를 고찰하고, 사나사의 문화유산을 학술적으로 연구한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용문산 백운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나사는 923년 고려 태조의 국정을 자문한 대경국사 여엄스님이 창건한 고찰이다. 원증국사 태고 보우스님(1301~1382년)이 140여 칸 규모로 중건하는 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임진왜란과 정미의병, 6.25 전란을 거치면서 여러 번 주요 건축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나사 중천스님의 개회사, 전진선 양평군수의 축사로 시작해 박경표 남원시 학예연구사의 ‘사나사 철불좌상의 의미와 복원방향’,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사나사 원증국사석종비의 총탄흔을 통한 문화유산 재난학의 연구 제안’, 이승희 순천대학교 교수의 ‘사찰 단청의 제작과 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다가올 봄과 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인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년 봄과 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24개 브랜드(오프쇼 포함) 패션쇼와 5개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에 1만 2천 명, 전시·컨퍼런스·야외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3만 8천 명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3일~7일까지 닷새간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 원)의 수주 상담을 거뒀다고 밝혔다. 직전 시즌과 대비해 6.6% 증가했다. “매 시즌 달라지는 브랜드 풀(Pool)이 매우 신선하다. 지난 시즌 여성복(캐주얼)을 구매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욱더 많은 선택지가 생겨 3개 브랜드까지 늘리려 한다. 앞으로 한국 브랜드 구입을 더 늘릴 예정이다.” - 캐리 로(Carrie Loi), 뉴야오한 백화점(Newyaohan Department store) 바이어, 마카오 2025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는 국내 패션 브랜드 92개사와 22개국 117명의 해외 바이어 간에 총 1,35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시즌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고령친화도시’로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건강도시상 ‘고령친화도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해 온 지역 기반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서울 건강장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WHO의 지역기구인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이 주관하는 건강도시상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세계총회에서 분야별 건강도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도시의 우수정책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이번 WHO 건강도시상은 서울(고령친화도시)을 비롯한 일본 오와리아사히(안전하고 건강을 지원하는 교통), 싱가포르(건강한 식이 및 식품환경 변화) 등 총 9개 도시와 국가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DDP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건강도시상 수상과 관련해 26일 오후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개별세션 6에서 ‘서울 건강장수센터 중심의 서울 건강노화 비전’을 소개한다. 세션 6은 ‘건강한 노화를 지향하는 고령친화 건강도시’를 주제로 각 도시전문가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와 교보문고는 가을이 깊어져 가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7명의 인기 작가들을 초대해 '광화문광장 빛모락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광화문광장에서는 자기 계발, 미술(사), 시,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작가 강연과 함께, 동시 쓰기, 오디오북 성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예약 참석자 전원에게는 교보북캐시 2천 원이 지급되며, 강연 시 함께 진행되는 각종 퀴즈 및 북토크 등을 통해 저자 사인북, 동시팝 보드게임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강연회 첫날인 4일에는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토네이도)’의 이하영 작가가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힘든 문제를 돌아보고, 즐거운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강연과 북토크로 ‘2024 광화문광장 빛모락 강연회’의 문을 연다. 이어서 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실장이자 문화재부터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안현정 작가 강연에서는 ‘한국미는 고루한 것이 아닌 새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26일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신중년 고용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생을 고용한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의 특성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올해 2,550명을 목표로 전국 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정보기술(IT), 제조, 전기,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개 과정이 운영 중이며 작년 취업률은 61.6%를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부와 폴리텍대학 관계자들은 참석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기업 관계자들은 폴리텍대학 특화훈련 수료생을 고용한 이후의 소감과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고용부와 폴리텍대학은 2차 베이비붐세대(1968~1974년생. 50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이·전직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중년특화과정’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취업 성과가 높은 전기, 산업 설비 등 전통산업 분야에 산업현장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