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6월 27일 대전 중구 은행교 일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00여 명과 함께 2026년 ‘지구 기살리기 캠페인’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구 기살리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줍기뿐만 아니라 다회용품 사용,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생활 속 기후행동을 함께 실천하는 대전시교육청의 기후변화 챌린지 캠페인이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생태전환교육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태전환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대전시교육청 소속 초등과 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환경교육발전추진단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은행교 인근과 하천 주변을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생활 속 기후 행동 실천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으로서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과학직업정보과 김영진 과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는 일상 속
광주시교육청AI교육원(이하 광주AI교육원)은 지난 11일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학교 누리집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통합누리집 구축(1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AI교육원은 지난 2007년부터 학교 누리집 웹호스팅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기기 노후화와 보안 취약성, 학교 관리 부담 가중 등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통합누리집을 새롭게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3월부터 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 ‘학교 통합누리집’은 스마트폰 앱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산 수작업이던 가정통신문 발송과 게시글 작성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으로, 개편이 이뤄지면 교직원의 반복적인 행정 소요가 줄어들고, 학부모 소통 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기능,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AI교육원은 학교 현장 의견을 검토해 시스템 구축 과정에 반영하고, 오는 12월까지 233개 학교에 ‘학교 통합누리집’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7월까지 105개 학교에 추가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총 33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광주AI교육원 최규남 원장은 “학교 통합누리집은 학교별 누리집 운영
전국 곳곳에서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절벽이 맞물리면서 교실은 비어가고 운동장에는 잡초가 자란다. 한때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었던 학교의 폐교는 어느덧 ‘지방소멸’을 증명하는 가장 쓸쓸한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전남 장흥의 한 학교는 모두가 체념하던 폐교의 역사를 새로 쓰며 다른 길을 개척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학생 수 감소로 초·중등 통합이 이뤄지며 문을 닫게 된 옛 용산중학교다. 여느 폐교들처럼 방치되어 지역의 폐허로 남을 뻔했던 이 공간이 지금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 멈춰 선 학교, '철길과 기차역' 모티브로 재탄생하다 이러한 반전은 장흥교육지원청의 끈질긴 질문에서 시작됐다. "이 공간을 어떻게 해야 다시 아이들의 공간으로 돌려줄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학교가 비게 되면 수도와 전기가 끊기고 사람의 발길이 끊기며 건물이 빠르게 노후화된다. 그러나 장흥교육지원청은 학교 통합이 논의되던 시기부터 교사, 마을교육공동체,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역과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폐교를 어떻게 지역의 자산으로 되살릴지 수년간 논의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함성행복배움터'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는 지난 27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원 교육연구회(특수교육진로직업교육실천연구회)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드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 교육을 제공하려는 교사들의 고민에서 출발해, 특수교육 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미래 기술 교육을 접목하고, 이를 진로·직업 교육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수는 특수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드론 기초 조종법과 드론 코딩을 익히며, 학생들의 소근육 발달과 주의집중력 향상 등 행동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수법을 직접 실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더 넓은 미래를 열어주려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깊이 공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누구나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주시]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실제 물질을 하고 있는 새내기 해녀 3년 차 김은영 씨가 지난 4월과 5월, 서귀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해녀에게 배우는 바다 이야기’ 수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특별한 교육을 선보였다. 이번 수업은 학교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운영한 단순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김 씨가 직접 기획한 바다 이야기를 학교에 제안하며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해녀가 마을의 아이들과 직접 만나 제주 바다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울에서 공연예술 분야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김 씨는 현재 서귀동에서 해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공연예술 현장에서 쌓은 기획 경험은 이번 수업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단순한 설명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바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다. 김 씨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서귀포초등학교가 서귀포 해녀조합의 시간과 함께한 공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특히 원도심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현실이 해녀 공동체의 감소와도 닮아 있다고 느끼며, 지역의 삶을 다음 세대
“온라인 속 친구를 실제로 만난다면 어떤 느낌일까.” 지난 3년간 화면 속에서만 이어지던 국제공동수업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쉽지 않은 국제 정세와 거리의 장벽 속에서도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서울세종고등학교와 그리스 사페스 지역의 자매고등학교인 Lyceum of International Education of Sapes 간 공식 MOU체결 및 교육문화교류 초청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해외 체험학습을 넘어, ‘연결’이 ‘이해’로 깊어지는 교육의 현장이었다. 자매학교의 미할리스 바실리아디스 교장과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정선 교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4명의 대표 학생들과 장서윤 국제교류담당교사와 함께 참여해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 북동부 트라키아 지역으로 향했다. 일행은 학교 환영 행사에서 트라키아 지방의 전통 음식에 먼저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현지식 파이와 카부르마스(전통 고기 요리), 사페스 지역의 전통 미트볼은 학생들에게 낯설지만 특별한 미식 경험이 되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새로운 음식을 맛본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함께 경험했다. 이후 사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인가·등록 없이 사실상 학교의 형태로 운영하며 학생·학부모의 공교육 참여를 저해하고, 보호의 사각지대에서 다양한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 교육시설에 대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대처한다. 지난 ’25년 11월 10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 안팎 교육의 중립성 확립을 위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인가·등록 없이 고액의 교육비를 징수하며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교사 채용, 사회적 통념을 벗어난 교육 및 부실 교육, 갑작스러운 폐업 등으로 학생·학부모에게 피해를 주는 시설이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시설들이 초·중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위반사항 고지와 지도·감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 가능한 시설이 조속히 등록할 수 있도록 등록 공고와 상담(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동시에, 각종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소위 ‘미인가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