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생의 가치로 글로컬 전남교육, 자신있게 실현합니다’를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본청 과장,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및 교육협력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남교육의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할 2025 전남교육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협의회 1부에서는 ▲ 전남 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2030교실’ ▲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2025년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별 역점과제를 공유하는 분임 토의를 가진 후,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전체 협의가 이어졌다. 직속기관들은 ‘공생의 가치’와 ‘글로컬 교육’을 반영한 역점사업들을 제안했으며, 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현안과 특색을 반영한 전남교육 역점과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해 K-에듀를 선도할 전남교육 실현에 힘을 실어줬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2025년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 논의가 우리 학생들을 전남의 인재로 성장시키는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전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일에 3층 상황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몽골 교육부 정부 시행기관,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원 등이 함께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방안 논의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교원 양성 사업의 일환에 따라 마련됐으며, 특히 몽골 대표단 방문은 우수한 교육정책과 환경으로 출범한지 10여년 만에 한국의 교육을 선도하는 세종시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시행 과정을 배우기(벤치마킹)를 희망하여 추진됐다. 몽골 대표단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주요정책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했고, 세종교육의 교사 연수 체계, 학생 상담활동, 특수교육 정책과 교육재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세종교육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진로교육원 내 설치된 체험실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진로교육 활동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몽골 대표단은 “세종교육의 우수 교육정책을 학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몽골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환영인사를 통해 “배우고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146개 전북미래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전북미래학교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성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미래학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키우는 학교로, 4개의 필수 중점과제와 1개의 선택 자율과제를 운영한다. 중점과제는 ①기초·기본학력 기반 학력향상 ②미래역량 중심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③전문적 학습공동체 중심 수업혁신 ④에듀테크 및 AI 코스웨어 기반 맞춤형 학습 등이 있고, 자율과제는 ①IB 프로그램 ②생태전환교육 ③세계시민교육 ④문예체 교육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업공개 활성화를 통한 수업혁신을 위해 학교 밖 공개수업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시간 학교장 인정 직무연수 시간 인정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 내실화를 위한 전 교원 30시간 관련연수 이수 등 새롭게 추진되는 도전적인 과제들도 소개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미래학교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활성화와 수업 공개 등을 통한 수업혁신에 앞장서는 전북교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3월 21일, 2025~2027년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사립대·공립대·국립대법인)’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공·사립 전문대)’, 국립대 대상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일반재정지원사업은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여 스스로 지속 혁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그간 본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은 개별적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전공자율선택제 등 학습자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며 주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했고, 국립대학의 경우 학생 1인당 교육비 및 교육‧연구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확대하는 등 교육‧연구 여건도 개선됐다. 전문대학은 신기술 분야 및 지역 특화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등교육 재정지원의 중장기 투자 목표 및 방향, 재정지원 배분 및 활용 등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정책연구를 통해 개발된 ‘4P 학습 역량 신장을 위한 읽걷쓰교육 프로그램’ 3종을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 ‘4P 학습 역량 신장을 위한 읽걷쓰교육 프로그램’은 ‘SDGs로 읽걷쓰기’, ‘AI와 읽걷쓰하기’, ‘읽걷쓰 미래학교’ 3종 단행본으로 구성됐으며, ‘읽걷쓰’교육의 통합적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교 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읽걷쓰’ 과목 3종과 학습자료 개발도 완료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읽걷쓰교육 프로그램 3종과 읽걷쓰 과목 3종은 인천교육플랫폼 에서 e-book으로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는 창의성 교육이자 미래 교육”이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삶을 교육에 담아낼 수 있도록 ‘관찰, 질문, 탐구, 행동’의 학습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사람에게는 ‘로서’, 사물에는 ‘로써’를 쓴다는 생각을 지우면, 잘 쓸 수 있어요 맞춤법과 문법에 맞는 표기, 표현을 통달(洞達)한다는 것은 그 누구에게든 쉬운 일은 아니다. 그 일은 어쩌면 어떤 언어 사용자에게든 가능하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 말과 글을 잘 써 보겠다는 마음가짐, 그에 따른 행동(노력)만 있어도 최선의 경지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올초 어느 대학교의 대학생, 대학원생 대상으로 맞춤법, 문법 강의를 했다. 그 학교의 이름을 생각하면, 그 학생들은 맞춤법, 문법 지식을, 그것도 꽤 높은 수준으로 갖추고 있으리라 예상되는 경우였다. 그런데 요구 사항을 미리 파악해 두면 강의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실시한 사전 조사의 결과를 전달받고는 적이 놀랐다. 강사인 나에게 묻고 요청하는 내용들 중에서 많은 분량이, 맞춤법과 문법에 맞게 잘 쓰고 싶다는 열망, 그 열망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었다. 끊임없이 우리 말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그러한 태도는 강의를 준비하는 나를 분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오늘 ‘우리 말글 잘 써 보기’의 하나로서, 한글 맞춤법 제57항에서 다룬 ‘구별하여 적는 말’을 살펴보자. 이 규정에서는 ‘걷잡다/겉잡
디카페인,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려주다 커피가 인연이 되어 만난 사람들, 같은 하루 다른 시간대에 사는 나를 그들에게 맞추기 위해 연차를 내고 카페로 향한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마음이 계단을 한걸음에 오르게 만든다. 성큼성큼 걸어 카페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반가운 그들이 멀리서 보인다. 오늘은 강사가 아닌 인생의 선후배로서 서로 둥근 테이블에 마주 앉아 삶의 향미를 나누려 한다. 가벼운 안부를 나누고 커피를 주문한다. 여러 메뉴 중 디카페인이 눈에 들어온다. 어느 나라 생두인지 정보가 쓰여 있는 다른 커피들 사이에 아무런 정보 없이 덩그러니 혼자 있는 네 글자. ‘디카페인’ “디카페인 따뜻하게 주세요.”라고 주문을 하니 “선생님! 디카페인 커피 드실 거에요?”하고 의아한 듯 묻는다. “네, 오늘은 이 아이를 알아보고 싶어요.”라고 웃으며 대답을 한다. 디카페인 커피는 생두에서 카페인 성분을 일정 부분 제거한 커피를 의미한다. 카페인 성분을 전부 제거한 것이 아닌 카페인 함량을 줄여 그 성분이 소량인 커피를 디카페인 커피라고 한다.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기준은 국가마다 상이하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카페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18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광주 지역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025 광주 국제교류 사업 및 용역 입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제교류 사업 운영 자격을 갖춘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16개 프로그램 ▲찾아가는 자기주도 진로 탐색 및 독서교류 프로그램 등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You & I Together 프로그램 등 광산교육국제화 특구 사업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설명회에서는 해당 사업 내용, 용역 입찰 방식을 비롯한 계약방법 및 절차, 제안요청서 예시 및 제출, 낙찰자 결정 방식 등 계약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국제교류 사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올라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3월 18일 세종청사에서 ‘글로컬대학(2024년 지정) 제3차 혁신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특성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개 혁신모델(31개교)이 글로컬대학 혁신모델로 지정되어 행·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혁신을 실현해 가고 있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을 규제혁신의 시험대(Test-bed)로 삼아 다양한 규제특례를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하여 혁신 모델과 성과를 전체 대학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는 글로컬대학이 다양한 혁신모델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혁신 난점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성과를 고도화하기 위해 교육부-글로컬대학 간 공동의 문제해결형 합의체(거버넌스)로서 추진 중이다. 이번 3차 토론회는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통합·연합), 국립목포대와 함께 진행했다.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립 일반대학-공립 전문대학 간 통합 및 한국승강기대와 연합을 통해,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13일,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조용남)에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보육을 총괄 지원하는 법정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6월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됐다. 이번 방문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첫 한국보육진흥원 방문으로, 교육부의 영유아 보육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는 진흥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평가·관리, 보육교직원 자격관리 및 지원과 종합적 양육지원사업 등 기관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보고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위한 진흥원의 기능 재정립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제고하여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은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보육진흥원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