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1일, 인천 지역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인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공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AI(인공지능)시대에 필요한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과 교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 AI와 함께, 따뜻한 수업 혁명 ▶제물포 AI융합교육센터 기관 탐방의 교과목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수업 및 학습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실습과 함께 제물포 AI융합교육센터 현장 탐방이 이루어져 참가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에서 배운 AI 프로그램을 수업 준비뿐 아니라 학생들과도 함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AI시대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일은 학생들만의 과제가 아닌 교육 현장 모두의 책무”라며 “AI를 매개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인 교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5학년도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 취업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 취업캠프’는 특성화고 3학년 취업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됐으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정과 공공분야 취업 준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취업 전문가 및 컨설턴트를 활용하여 공공기관, 공기업, 공무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프로그램은‘2025 채용시장 동향 및 채용트렌드의 변화’,‘취업 로드맵 및 계획서 작성’,‘직무 및 기업 분석과 기술서 작성법 이해’,‘모의면접과 실전 스피치 컨설팅’,‘예비 직장인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실제 면접 상황을 연습하고 직무를 분석해보며 취업 준비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프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학원 업무담당자 및 학원연합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원 행정 실무자와 학원연합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교육지원청 학원업무 팀장 및 담당자 53명, 지역 학원연합회 분회장과 임원 27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 지역 분회별 건의 사항 청취 ▲ 학원 행정 처리 절차 간소화 ▲ 민원 대응 및 안전관리 대책 ▲ 정기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참석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호 이해를 높여, 교육청과 학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교육정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며, “오늘 협의회를 계기로 학원과 교육청 간 지속 가능한 동반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6월 10일부터 전국 7개 권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에서 교육생 약 1,000명을 모집한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에서 학생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디지털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유관 직종 경력자 등을 주로 모집하여 7월부터 8월까지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 디지털튜터를 채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인력사이트도 운영 중이며,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교육이수자는 “이수” 표시가 된다. 본 교육 과정은 디지털튜터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과정과 지역특화과정으로 구성·운영된다. 기본과정(50차시)은 ‘디지털튜터 직무 및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디지털 기기·소프트웨어(인프라) 관리,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특화과정(20차시)은 ‘지역 학교 인프라 관리 및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연계 에듀테크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6월 9일부터 ‘대구‧경북’, ‘광주‧전남’, ‘울산‧경남’, ‘충북’, ‘전북’ 5개 고등교육혁신 특화지역을 변경지정하여, 총 12건(중복 제외 시 6건)의 규제특례를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화지역은 지방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규제특례 제도로, 각 지역 대학이 기존 법령의 제약 없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 중 12개 시‧도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어 총 27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왔다. 이번 규제특례 확대는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의 자율적이고 과감한 혁신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컬대학의 혁신모델 실행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을 대상으로 규제특례 신청 집중기간(2024.11.~2025.2.)을 운영했고, 그 결과 접수된 89건 중 40건을 지난 4월 심의‧의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나머지 49건 중 타당성이 인정된 사항을 추가로 확정하여 특화지역 변경지정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정책 협의 시간을 마련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나미비아공화국, 우간다공화국,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교육부 간부를 포함해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을 만나 환담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한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이후 경기교육에 대한 해외 각국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방문단 일행은 도교육청 방문에 앞서 수원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찾아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수업 사례를 참관한 후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디지털
어떤 초등학교가 있었다. 운동장도 좁고 더구나 낭떠러지가 있어서 자칫 아이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 그래서 대책 마련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열렸고 두 명의 열성적인 교육위원이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한 사람은 만약에 대비해 사고당한 아이를 즉시 후송할 앰뷸런스를 구입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다른 한 사람은 그 돈으로 울타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위원회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장시간의 토론 끝에 엠뷸런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속담이 말하는 대로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을 택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가 겪는 많은 사건 사고 후 가장 많이 듣는 말들은 ‘인재(人災)’였다느니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느니 ‘안전 불감증’이라느니 하는 말이다. 그것은 산불과 같은 대형 화재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 시에도 마찬가지다. 올해만 해도 전반기가 채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차마 믿기지 않는 사건 사고가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많이 일어났다. 우리는 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서야 때늦은 후회를 하는 것일까? 신임 대통령이 취임 일성으로 안전문제를 짚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어느 호텔에서 주방 직원을 채용하는 광고를 내고 면접을 했다. 참가자들에
부족함을 인정하면 협력할수 있다 혹시,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힘들어 본 적 있으세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순간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난 없는데’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조용히 물어보고 싶습니다. 부족함을 바라볼 마음의 공간이 아직 열리지 않은 건 아닌지요? 그 마음조차도 저는 '괜찮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우리는 인간이기에 부족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족과 잘못에 대한 행동을 처벌없이 무조건 용서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저, 그 잘못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사랑과 이해로 바라보려는 시도가 우리 삶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얼마 전, 딸에게 작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학교를 잘 다니던 아이가 갑자기 학교를 가기 싫다고 했어요. 눈치를 살피고 마음을 다독이며 들여다보니 요즘 아이들 말로 ‘꼽준다’ 라는 신조어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예전 말로 ‘은따’와 비슷한 표현이더군요. 딸은 친구들이 자신에게 꼽주는 행동을 해서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심스레 그 이유를 물어보니,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내가 잘못한게 있는데 그
같은 품종 다른 이야기, 그리고 G1 살랑이는 바람에 붉은 대지와 푸른 녹음이 교차하는 고원 위, 구름이 잠시 머무는 언덕 저 멀리 아바야 호수(Lake Abaya)가 은빛으로 반짝인다. 호수를 감싸 안듯 펼쳐진 고원의 붉은 토양, 바나나 나무 사이를 지난 햇빛이 작은 초록색 커피 열매에 부딪혀 은은하게 사라진다. “향과 맛이 교차하는 경계의 땅, 아바야” 평일과 주말이 교차하는 금요일, 분주했던 한주의 끝자락, 6월의 햇살을 받으며 조금 느린 걸음으로 카페로 들어간다. 브루잉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이 운영하는 카페, 차분한 음악이 공간을 감싼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을 찾아본다. 직원들과 빵을 만들고 있던 그와 웃으면서 인사를 나눈다. 카운터에 선 그에게 묻는다. “어떤 커피 추천해주실래요? 추천해주시는 커피로 마실게요!” 이어진 그의 대답, “과테말라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망설임 없이 과테말라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자, 그의 브루잉 준비가 시작된다. 브루잉하는 모습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커피가 추출되는 과정을 바라본다. 드리퍼에 원두 가루가 담기고, 첫 물줄기가 떨어진다. 강의실에서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과테말라 커피가 추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5월 30일, ‘'함께학교' 사교육 인식 개선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성을 홍보하기 위해 4월 한 달(4.1.~4.30.)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학생·교원·학부모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에세이·포스터·네 컷 만화’ 분야에 총 4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총 15편으로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우수는 각 2편이 선정됐고, 분야별 대상에 학부모(에세이)·교원(포스터)·학생(네 컷 만화)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태블릿 컴퓨터,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 에세이 분야 우수작에는 조기 유아 사교육 과정에서 불안을 겪은 자녀를 위해 가족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배움을 놀이처럼 배울 수 있도록 조력한 사례, 틀에 갇힌 사교육 대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회복해 간 사례, 학원 대신 도서관과 공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이어간 사례 등이 선정됐다. 포스터·네 컷 만화 분야 우수작들은 과도한 사교육의 폐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