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림초등학교 여자농구팀이 지난 23~25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린 제3회 부총리배 혼합팀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여자초등부로 출전한 광주방림초는 올해 개최된 전국농구대회에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온양동신초등학교의 벽을 넘지 못해 3번의 준우승으로 설움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온양동신초를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연장 접전 끝에 32대 26으로 꺾었다. 이후 결승에 진출하여 경남연합팀을 27대 6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은 광주시교육청, 광주방림초등학교, 광주방림농구클럽(광주광역시교육청 전문스포츠클럽)이 협력한 결과다. 시교육청은 훈련비와 출전비를 지원하고, 광주방림초는 선수 선발과 훈련 여건을 제공했다. 또 광주방림농구클럽은 맞춤형 농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적용해 선수들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했다. 광주방림초 박상철 교장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학생들의 자신감과 팀워크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스포츠클럽과 엘리트 선수 활동을 연계하여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우수한 경기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 자 chord3@nave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9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력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천456명이 지원해 초졸 62명, 중졸 182명, 고졸 1천31명 등 총 1천275명이 응시했다. 이중 초졸 60명, 중졸 155명, 고졸 864명 등 1천79명이 합격의 영예를 얻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69세, 중졸 77세, 고졸 73세다. 평균 합격률은 84.63%으로, 이전 1회차 80.75%에 비해 3.88%p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시교육청 별관 1층 고시관리실에서 합격 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며,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 교부도 함께 실시한다.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29일부터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발급할 수 있다. 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육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gen.go.kr) ‘알림마당-시험공고’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 자 chord3@naver.com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 직업계고 학생을 ‘광주 5대 핵심산업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28일 취업지원센터 모둠활동실에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 공유 및 하반기 교육과정 운영 협의’를 진행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새내기 인재가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광주시, 직업계고,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사)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 (사)대한제과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사)대한드론협회 등 6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AI 융복합 및 문화산업 분야 6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들 과정에는 93명의 학생이 참여해 실무 능력을 쌓았다. 하반기에는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평생교육연합회,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추가로 협력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한반도 평화 구상 실천과 관련 "기존 남북 합의 중에서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을 준비해 달라"고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제1회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남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질서 재편,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기후변화로 인한 안보 개념도 매우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군사 위협을 넘어 경제, 기술, 환경 요소 등이 뒤얽힌 복합 위기에 대비한 통합적인 안보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안보 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의 총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 뒤 "싸워서 이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1~13일 2박 3일간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라남도 고흥)에서 중등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기반의 융합 체험 활동과 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은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찰 ▲에어로켓 제작 및 발사 ▲팀별 융합 미션 수행 ▲우주 체험 ▲창의문제 해결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특화 시설을 활용해 실제 우주 환경과 유사한 특별한 경험을 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미옥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교실을 벗어나 실험과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중등영재교육원은 과학·수학 분야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탐구활동과 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이 7~14일 튀르키예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직접 힘을 모은 첫 사례로, 지난 3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후 광주경총은 4월은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을 거쳐 이번 탐방을 진행했다. 14명의 직업계고 학생은 이번 탐방에서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를 찾아 현지 교사들에게 직업교육 현황과 운영 방식, 실무 중심 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학교 수료자 상당수가 벤츠, 피아트,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에 다수 취업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높은 취업률과 실무 능력 향상 비결에 관심을 가졌다. 또 호원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 방문에서는 학생들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은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현지 사업 초기 어려움에 대한 극복 과정, 현지화 노력, 튀르키예 경제발전 기여 성과들을 들으며, 글로벌 기업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5년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에서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A등급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은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등 기관 대상으로 올해 교육부 주관으로 처음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7월 14~15일 교육기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초동·대응·후속 조치 3단계에 대해 나눠 진행됐으며, 신속성과 정확성에도 평가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특히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A등급 최상위 평가의 영예를 얻었다. 또 앞으로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교육청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 자 chord3@naver.com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1~13일까지 문흥초등학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교실 내 관계회복’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바운더리 서클', '학생 간 갈등 조정을 위한 긴급 소통 전략', '교실 속 힘든 아이' 지도방법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갈등 상황에 처한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익히고, 학생들과의 관계를 회복·개선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양진영 문흥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명확히 알게 되었다"며 "이제 교실 내 갈등에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회복은 건강한 교육 공동체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연수가 교원들에게 교육 현장의 갈등을 긍정적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6일까지 공립학교 소속 급식전담인력 1천2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급식전담 인력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1일까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2, 3차는 4~6일 같은 장소에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특화교육을 비롯해 ▲산재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 ▲직무스트레스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학교의 사고사례 및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급식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해 ▲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 ▲소도구 운동법 ▲직무스트레스 측정 ▲직업병 예방 상담 서비스 등 교육생 편의를 제공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급식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급식전담인력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와 일본 나고야 지역 고등학생들이 광주에서 하루를 함께 지내며 민주·인권·평화정신을 공유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일빌딩245 일대에서 한·일 국제교류 프로그램 ‘한·일 고교생이 만드는 우정의 하루’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나고야 토호고등학교, 광주 수완고등학교, 운남고등학교 학생 50여 명과 양국 교사들이 참여했다. 한·일 학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전시물 관람, 한글 키링 제작, 전통놀이 체험 등을 하고, 이어 이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과 전일빌딩245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본 토호고등학교 스즈키 료 학생은 “한국친구와 한글 키링을 함께 만들고 K-POP댄스를 배우며 우정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이 자주 교류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운남고등학교 박채을 학생은 “일본 친구들을 직접만나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의 생각과 살삶을 공유하여 많은 공감과 배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