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청주시는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장기 체납 외국인 49명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1억여원을 압류했다고 22일 밝혔다. 7월 31일 기준 청주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2천640명으로 체납액은 5억여원에 달한다. 시는 이 중 장기 체납액 900여만원에 대한 체납자 49명을 대상으로 보험금을 압류했다. 외국인은 거소지가 불확실하고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낮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반면 매년 등록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체납액은 증가하는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에서 근로하기 위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출국만기보험(퇴직금 성격), 보증보험(임금체불 대비), 귀국비용보험(항공권 비용), 상해보험(업무 외 재해 대비)을 말한다. 시는 출국만기보험과 귀국비용보험 내역을 조회해, 체납자 명의 보험을 압류했다. 압류한 보험의 총 납입액은 1억여원이다. 시는 향후 외국인 체납자에게 보험 압류 사실을 알려 납부를 독려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nb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도가 정부의 문화유산 관련 주요 정책 방향에 발맞춰 ‘디지털 헤리티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23일 1차 공동연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도의 유산정책 및 행정의 변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인 1차 연수는 역사문화자원 조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이해와 타 지자체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례(충북, 강원)에서의 시사점을 중점 살핀다. 주제발표는 김상협 한국건축역사학회 이사가 역사문화자원(비지정) 조사 현황 및 활용에 대해, 고형순 강원문화재연구소 팀장과 윤나영 충북문화재연구원 실장이 각각 강원과 충북의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현황 및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손오달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충남 디지털 헤리티지 구축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끝나면 이종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기주 한국기술대 교수, 전진희 공주학연구소
[대한민국교육신문] 고흥군은 2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개최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의견수렴을 위한 2차 공청회가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공모 절차와 기본 계획, 설립방식에 관해 설명한 후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립의대 설립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공모 공정성 요구 ▲의대와 부속병원의 위치에 관한 관심 ▲단일의대 복수병원 설립과 관련해 대학은 한곳에 두되 여러 개의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방안 ▲공동의대 설립 요구 ▲국립의대 설립으로 인한 지역갈등 문제 해결 요구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단일의대 캠퍼스에 1개 부속병원으로 운영할지, 한 곳의 캠퍼스에 의대를 운영하고 두 개 지역에 병원을 신설해 운영할지에 대한 국립의대 설립방식은 이달 말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풀러턴시(City of Fullerton) 프레드 정 부시장과 우호도시 간 국제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풀러턴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35km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캠퍼스 등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는 교육 중심 도시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측은 우호도시 간 교류 활성화 사업을 위해 고양특례시가 현재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미국의 교육기관 및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1월 체결한 우호교류 협약서를 토대로 향후 자매도시 관계로의 격상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프레드 정 부시장님의 도움 덕분에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미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추진력을 얻었다. 앞으로 양 도시가 협업해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프레드 정 부시장은“고양특례시와 함께 그려가는 풀러턴시의 미래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양 도시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우호교류 관계를 넘어 자매도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코로나19 종식 이후 건강 분야 첫 국제회의인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건강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힘을 모았다. 앞서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 회원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CJ제일제당, 유한양행, 인바디 4개 기업과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 CJ제일제당 김석규 사업부장, 유한양행 김종원 홍보이사, 인바디 방우성 부사장 등이 참석해 건강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은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전략 및 성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교육신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8월 22일, 대전 소재 유망 생명공학 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를 방문하여 지역발전정책 협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합동 정책 발표 후에 대학 및 지자체, 출연연 등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산업부는 지역의 대학-산업-출연연의 동반성장을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연구개발-정주’의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각 부처는, 협약식에 이어 합동 정책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 하에서 이루어질 부처 간 협업 내용을 구체화한 ‘지역발전 사업 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교육부와 산업부는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산업부가 지역산업 활력 투자기금(펀드)을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면, 교육부에서는 지역 대학에서 해당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대한민국교육신문] 지난 20일 17시 남원수학지원센터에서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 캠프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 캠프’는 남원시 1호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 기부금이 그 재원이다. 남원교육지원청, 뉴질랜드 케이스브룩(Casebrook Intermediate School) 공립 중학교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생 24명을 선발하여 17박 18일(7.17.~8.3.)동안 수업 참석 및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등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낯선 타국에서 지내는 동안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됐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회화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내며 평소에는 느낄 수 없던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나의 장점, 생각 등 나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nb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8월 18일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안전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0여 개국 60여 명이다. 안전체험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교육방식으로, 체험·실습,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체험하고, 사고예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공단은 현재 여수, 제천, 담양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고, 익산과 인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추가 건립하고 있다. 이번 주말 안전체험교육은 8월 1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강화 대책'(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이루어졌다. 광주센터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고, 통역원을 지원하여 공단의 교육내용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국어로 전달했다. 공단은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의 주말 운영과 함께 전문강사를 지원하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앞으로 광주지역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8월 19일~8월 29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센터(경기도 성남시)에서 중동·남미·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 6개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23년부터 3개년 과정으로 시작된 ‘KOICA 국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특허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협력하여 참여 개도국의 지식재산권 발전 촉진 및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참여국의 지재권 담당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경제 발전 모델 ▲ 글로벌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전략 ▲ 지식재산(IP) 가치평가 및 금융 등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맞춤형 지식재산(IP) 시스템 전략 과목이 포함된다. 본 과목은 각 참여국 내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본국의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허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24년 2학기에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어린이 93.7% 미디어 이용, 이용 평균 시간 세계보건기구 권고 시간보다 3배 높아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만 3세 이상 만 9세 이하)의 93.7%가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시간보다 3배 이상 높다. 이와 같이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률이 높은 만큼 올바른 미디어에의 접근과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한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놀며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용 예절 또한 배울 수 있는 놀이 중심으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올해 ‘늘봄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이를 전국 초등학교 1,000개교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구재 등 교육 자료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