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돌봄 정책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올해 초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전담 조직인 ‘경기도 노인마음돌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자살·고독사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시작했다. 2023년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노인인구는 약 212만 명(전국 65세 이상 인구의 21.8%)으로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위기 상황에서 인적, 정신적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는 사회적 고립도와 자살률이 너무 높다는 데 있다. 2023년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사회적 고립도는 40.7%에 달했으며, 2022년 기준 경기도 노인 자살률은 47.1명(10만 명 당 자살자 수)에 달한다. 이에 도는 누구나 누리는 주기적 안부확인·건강관리·정서지원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5월 노인돌봄의 정책 방향을 대면 사후관리 중심에서 인공지능을
[대한민국교육신문]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지난 30일 ‘글로벌 인재양성’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고등학교와 호주 보마데리 고등학교의 국제 교류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양평고에서 열린 호주 보마데리고 환영행사는 두 학교 간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호주 자매학교 방문을 환영을 위해 양평고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선물을 증정하고 태권도 시범 및 음악과 댄스 공연과 일대일 한국 친구 배정을 비롯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로 호주 보마데리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은 양평군에서 5일간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한국요리 실습, 용문사 방문, 전통악기 체험, 전통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는다. 특히,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경험하고 양평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신경선 양평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양 학교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
[대한민국교육신문] 법무부는 현행 무료로 제공하는 이민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비용 일부 유료화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2009년부터 이민자의 우리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해 전액 정부 재정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간 무료로 교육을 제공함에 따라 참여자 학습동기 및 학업성취도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수익자부담원칙’을 적용하여 참여자가 교육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교육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동포, 취업인력, 유학생 등 교육대상이 다양화되고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 재정 투입의 한계로 과정개설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을 초래했다. 이에, 법무부는 이민자에게 사회통합교육 참여의 책임성과 자립의식을 강화하고, 이민자는 일방적 지원대상이라는 일각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기 위하여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 않은 범위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일부 유료화하되, 국익 기여자, 사회적 약자 등이 사회통합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자립에 필요한 사회통합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국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종 철원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철원군대표단이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네팔 랄릿푸르시를 방문했다. 이번 네팔 방문은 지난 8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여건을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하는 동안 철원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재개를 위해 이탈율 방지 대책 등 사전준비 사항 안내는 물론 29개 자치구청장을 대상으로 철원군 환경정책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분야에서는 시설하우스 설치 및 재배기술 전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며 랄릿푸르시와 한국대사관을 방문 협의했으며 네팔 농림부장관과 함께 수나코티 농장을 방문하여 관련분야 및 자원봉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랄릿푸르시에서는 높은 수공예 기술을 이용해 철원군에 네팔 전통 휴게 공간을 설치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와 철원군의회 장용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 랄릿푸르시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대한민국교육신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10월 5일, 6일, 9일 세종대왕릉에서 ‘2024 한글날 문화행사’를 주최한다. ‘한글날 문화행사’는 한글의 소중함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특별히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는 독서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한글책마당', 추억의 달고나 게임으로 한글을 배우는 '고마워, 한글', 알록달록한 한글 스탬프와 스티커를 활용한 '한글자모음 스탬프한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낙관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낙관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여주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쉼터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특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 신예 걸그룹 ‘하이키’, “한국의 포크듀오”로 불리는 ‘육중완밴드’, 미스터트롯2 진의 자리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안성훈’, MBC 강변가요제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5일,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인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빵야’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연극 ‘빵야’는 2022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연극 부분에 선정, 2023 한국연극 베스트7 선정, 2023년 제61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3년 초연, 올해 재연한 서울 공연에서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물간 드라마 작가인 주인공 ‘나나’가 시나리오 소재를 찾던 중 오래된 99식 소총 ‘빵야’를 만난 후부터 방송 편성을 위해 처절한 집필을 내달리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극은 작가와 의인화된 소총이 주로 끌고 가며 1945년에 만들어져 일본군 조선인 장교, 한국군 학도병 등 소총의 주인이었던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한국현대사를 조망한다. 김은성 작가가 집필하고 김태형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무대 위의 소품을 활용하여 장면의 상징성을 표현하거나 그림자 효과를 활용한 연출로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미장센을 만들어내어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뮤지컬 '빨래', '렛미플라이
[대한민국교육신문] 동대문구는 어르신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각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1,5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25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어플 설치, 카카오톡 사용법, 유튜브 시청 방법, 정보 검색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대문구는 ‘이동건강버스’를 활용해 배봉산 근린공원, 지식의 꽃밭 등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이나 건강관리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2시 30분 홍티아트센터에서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레지던시) 빌라 부산(Villa Busan)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다비드 리스나 칸 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가 참석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 홍티아트센터 내 창작 공간 및 숙소 제공과 창작 결과 전시 지원 ▲대사관, 입주예술가 왕복항공권과 입주작가 지원을 위한 한국어·프랑스어 구사 가능한 코디네이터 지원 ▲칸, 6천 유로(890만 원 상당)의 체류비 지원이다. '빌라 부산'은 시각 예술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상호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한-불 예술인 창작공간 프로젝트로, 일본 교토의 '빌라 쿠조야마(Villa Kujoyama)'*와 함께 아시아에서 주요한 프랑스 창작공간(레지던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9월 1일 홍티아트센터에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레지던시) '빌라 부산'이 개관해 첫 입주작가를 맞이했다. '빌라
[대한민국교육신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 메타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PLUG AND PLAY본사를 방문해 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30일 오전 홍 시장은 먼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메타 본사를 방문했다. 국내 단체장이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인 메타 본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시장을 맞은 앤디 오코넬 메타 부사장은 “홍 시장이 한국 정치인들 중 가장 활발히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본사 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홍 시장은 “정치적인 의사 표시를 하거나 시정을 홍보할 때 거의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면서 “과거에는 정치인들이 자기 의사나 의견을 표명할 때 늘 기자들 앞에 서서 이야기를 했는데 페이스북이 생기고 난 뒤부터는 그런 불편함이 없어지고 필요할 때는 새벽에도 글을 쓰면 10분 내 기사가 된다. 그래서 한국에는 페이스북이 소통 수단으로 제일 유용하게 사용되고 널리 퍼져 있다. 페이스북 본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앤디 오코넬 메타 부사장은 “굉장히 좋은 타이밍에 오셨다”며 지난주 메타의 가장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저녁, 명동대성당 대성전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우리오케스트라 명동대성당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국내 최초로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단원 모두 발달장애인 직업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다. 2017년 창단이래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 등에서 KBS국악관현악단, 성악가 고성현 등 다양한 협연자들과 색다른 무대를 펼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120회 이상 다양한 기획공연과 초청공연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서 활발히 활동하였고,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전국발달장애인음악축제, 원니스예술제 등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빼어난 음악적 재능과 높은 예술적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고, 전소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바리톤 최윤성과 가톨릭합창단과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로 관객과 하나되어 감동을 나누며, 가을밤 공연의 활기를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들의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