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주시는 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자녀교육 전문가인 김병후 박사를 초청해 전주시 부모학교 특강을 개최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자녀교육과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온 김병후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약 1시간 30분 동안 강연에 나섰다. 김 박사는 ‘공부와 놀이 그리고 성숙한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뇌과학과 정신분석, 심리학을 바탕으로 마음과 의식, 감정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숙한 관계 맺기를 위한 비법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한 부모들이 자녀 양육 시 어려움에 대해 해법을 찾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전주시 부모학교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시민들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실천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특성별 맞춤형 부모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부모의 역할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며 “이 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서대문구는 10월 30일 서울시와 서울 창업지원기관 6개 기관이 함께한 연합 창업경진대회 ‘트리플에스 통합 데모데이’에서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기업이 예비기업 트랙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서울시 창업지원기관 6곳(서대문구청,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서울핀테크랩,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이 참여한 데모데이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서울시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관별로 응모 기업들을 평가해 선발하고 통합 데모데이를 통해 트랙별 최종 우수 기업 3곳을 선정했다. 특히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이 ‘예비기업’ 트랙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선정된 수상 기업에는 투자연계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함성’은 느린학습자에게 전 생애 주기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산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의 별, MY UNIVERSE 경산’을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학습 성과와 재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30여 개의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가 참여해 57개의 동아리 발표회와 73개의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경산시 주요 명소와 사업을 퀴즈로 알아보는 ‘경산사랑 골든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마술사 연문형의 특별 공연과 트로트 가수 류지광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박람회 최초로 운영된 전시 도슨트(가이드봇)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작품 전시 부스를 관람했으며, 국궁 체험 부스에서는 점수에 따른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개막식에서 “여러분이 바로 경산 평생학습의 별이자 소중한 우주”라며, “경산을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로 만들고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성북구에서 지난달 28일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와 보문동주민센터와 함께 마음건강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은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복지대학 수강생 지역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고립·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3자 간 민관협력을 다짐했다. 올 9월부터 보문동주민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고독사예방 시범사업인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사업을 성북구에서는 보문동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보문동 이웃과 “보보모임”(보고 또 보고)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감이 높은 중장년 집단 마음돌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KU마음건강연구소와 협력 운영 중이다. 최기홍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소장은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처음 시도한다”라며 “학교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맹심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KU마음건강연구소와 손잡
[대한민국교육신문] 해외 시장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저녁 광둥성 선전에서 방중 첫 일정으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김 지사 방중 때 처음 만났고, 김 지사 초청에 따라 장구이팡 이사장이 지난해 9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김 지사가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장구이팡 이사장이 쓰촨성에서 광둥성 선전까지 한걸음에 달려오며 이뤄졌다. 쓰촨성에서 광둥성까지 거리는 직선으로 1300㎞ 이상, 자동차로 이동하면 1700㎞가 넘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장구이팡 이사장은 지난해 첫 만남 때와 같이 서로를 ‘아우’, ‘형님’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지사는 이탈리아·독일 출장을 통해 거둔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비롯,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 거둔 성과 등을 전하며 “그동안의 활동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나, 아우를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기쁨에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 남구는 지난 28일 영남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구민들이 영남사이버대학교에 입학 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승환 영남사이버대학교 총장과 송지준 학사운영처장, 정형민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석하여 남구청과 영남사이버대학교 간의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사이버대학교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 구민 중 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영남사이버대학교에 입학을 원한다면 영남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민들에게 사회공헌 및 공공복지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여러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청]
[대한민국교육신문]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 때문에 동대문구를 떠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동대문구가 앞으로 집중할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내놓은 대답이다. 구호에 그치지 않게 서울 동대문구는 곧장 행동에 나섰다. 구는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중등교육 혁신 정책’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책 아이디어 모집 분야는 ▲중등교육 활성화 인프라 구축 ▲동대문구 교육혁신 방안으로 동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정책 제안을 원하는 주민은 국민신문고-국민제안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동대문구청 6층 기획예산과로 우편 ‧ 방문 ‧ 메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부서검토,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정책 제안자에게는'동대문구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동대문구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진천군이 우석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우석대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14개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10월 구성된 이후 첫 운영으로, 우석대학교가 제안한 14개 협력사업에 대해 진천군 10여 개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된 협력사업은 △우석대 특화형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사업 △지역 정주 10% 향상 청장년 인재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다문화 어울림 교육 프로젝트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사업 △지역산업 연계형 K-컬처 전문인재 양성 특성화 사업 등이다. 군과 우석대학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사업별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계적 추진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논의된 협력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석대학교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 연구 역량과 지역의 발전수요를 연계한 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양평문화재단은 11월 9일 오후 3시에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 공연을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시즌레퍼토리“양평공감”'의 마지막 공연이다. 밴드 '잠비나이'는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대중에게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잠비나이'는 해금, 피리, 거문고, 생황 등의 한국 전통악기와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현대 악기를 혼용하여 한국 전통 음악과 프리 재즈, 포스트 록, 헤비메탈 등의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자신만의 색깔을 창조하며 국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아 왔다. 정규 1집 '차연'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선정됐고, 정규 3집 앨범 '온다'는 ‘최우수 록 앨범’과 ‘최우수 록 노래’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 발표한 EP 앨범 '발현' 역시 ‘최우수 록 노래’를 수상했다. 또한 '잠비나이'는 미국의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사운드, 프랑스의 헬페스트 등 전 세계의 유명 페스티벌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의 공연을 펼치면서 전 세
[대한민국교육신문]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AI 지체장애인쉼터를 더욱 알리고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로봇 튜터단’을 운영해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AI 지체장애인쉼터의 문을 열고 정서적 지원부터 건강, 여가 관련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최적화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로봇튜터단’은 로봇 활용 및 교육에 열의를 가진 지역 내 장애인을 단원으로 위촉해 장애인 스스로 디지털 문화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성대로 180)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단원 10명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로봇튜터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1부 개회식을 통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로봇튜터단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단원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9월 로봇튜터단 10명을 선발하고, 이달 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