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기자협회는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개정한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을 발표했다.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3.0'과 비교하여 제목에 자살예방을 포함해서 권고기준의 목적을 명확히 드러냈고, 자살 보도가 모방자살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살 사건은 가급적 보도하지 않는다.’를 제1원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보도를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핵심 내용을 담아 ‘▲구체적인 자살 방법, 도구,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는다. ▲고인의 인격과 유족의 사생활을 존중한다. ▲자살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등 총 4개의 원칙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무분별하게 재생산되는 콘텐츠에 대한 자성과 1인 미디어의 책임을 강조하며‘블로그·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1인 미디어에서도 엄격히 준수하여야 합니다.’도 원칙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은 유현재 서강대학교 교수가 연구를 맡아 현직 기자와 경찰, 법률·미디어·사회복지
[대한민국교육신문] 가평군은 5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삼육대학교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 김종성 가평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법무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 및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특례(5년 이상)를 부여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평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와 함께 관내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인구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이 장기간 가평군에 거주하며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가평군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가평군]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미시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책을 주제로 한 ‘예술제본’ 팝업 축제를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사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번 예술제본 전시는 시민들에게 생소했던 예술제본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방문객들에게 예술제본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는 다양한 형태와 기법으로 완성된 제본 작품들로 꾸며져, 관람객에게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직접 예술제본과 북 바인딩 체험을 통해 제본 예술의 섬세한 미학과 예술적 깊이를 경험했다. 이번 팝업 축제는 구미시의 독특한 지역특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로컬브랜딩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구미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 발굴과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제본이라는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운
[대한민국교육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항공 승무원에 대한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제도 정착을 위하여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선다. 원안위는 6일 서울 강서구 한국항공협회 대회의실에서 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국내 11개 항공운송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항공 승무원의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항공 승무원에 대한 우주방사선 안전관리는 기존에 국토교통부와 원안위로 이원화되어 있었으나, 원안위로 일원화하기로 합의(‘21.1.)하면서'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이 개정(‘22.6.10.)됐고, 2023년 6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생활방사선법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는 승무원 2만여 명에 대하여 우주방사선 피폭선량을 조사·분석하고 건강진단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원안위가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받게 하는 등 안전관리도 해야 한다. 그간 원안위는 항공운송사업자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이행 현황을 점검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안위는 승무원의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제도 인식 개선, 측정 장비 실측 기반 마련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체계적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5일 오후 1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비엠에이(BMA) 메타버스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립미술관의 메타버스 플랫폼 공개에 앞서 관련 분야 전문가 4명을 초청해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한 미술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공론의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대대적인 미술관 새단장(리노베이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대체할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온라인 전시관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오노프 Ⅱ》를 1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립미술관 온라인 전시의 현주소와 메타버스를 이용한 미술관 콘텐츠의 미래 목표(비전)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시대에 현실 세계와 가상공간을 잇는 연결 통로 역할을 할 부산시립미술관의 메타버스 미술관 운영 방향과 제반 조건들을 심도 있게 고찰할 예정이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신지호 더크로싱랩 대표의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의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 발표 ▲김대식 교수(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의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메타버스’ 발표 ▲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문화재단은 11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성과공유전시 《YOU · I : 당신과 나의 인사》를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1층 전시실B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공모 사업은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미술 등 예술활동 교육 및 작품 성과 발표 지원을 진행하여, 기술을 통한 예술창작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2024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6개 선정단체 중 미술 분야로 선정된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두 단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총 23인의 발달장애를 가진 참여자들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우리들은 도전하는 화가지망생 “도화지”〉 사업에 참여한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 13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가고 싶은 세상’ 두 가지 주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노원구가 노원구민의전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인문학 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혼자가 체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토크와 공연이 결합된 이번 북콘서트는 지난 4년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시대를 이야기하는 작가와 뮤지션이 참여, 현재는 구의 대표적인 인문학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북콘서트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진행으로 작가 송길영, 가수 커피소년·제이레빗(혜선)이 함께한다. ‘혼자가 체질’이라는 주제에 맞춰 사회적 변화와 그로 인한 개인 및 가족의 관계, 나아가 현대인들이 앞으로 지녀야 할 태도와 자립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송길영은 빅데이터를 통해 시대의 마음을 캐내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가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사회 분석과 미래 예측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 흐름을 통찰하는 강연과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방법과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휴대폰을 내려놓고 독서에 집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25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잔디광장 내에는 만화책과 인기도서 등 1,000여 권의 도서가 제공됐다. 또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을 전시하고 문학창의도시 부천 사업 홍보 존을 운영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창의도시 홈페이지 설문에 참여하고 1시간 이상 독서한 시민들에게는 문화상품권(5천 원)이 제공되는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제2회 부천 코스튬플레이 페스타와 함께 진행돼 다양한 코스어(코스프레하는 사람)을 만나고, 코스프레 체험, DJ 음악박스, 페이스페인팅, 만덕이네 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스튬플레이와 독서, 두 가지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잠시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책을 읽으니 정신적으로 건강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월 6일 관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 을 실시했다.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은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북구의 관광 자원과 주요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관내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에서 희망자를 신청받아 중국,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26명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에 구암서원에서 선비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예절을 익히고 전통 다례 체험을 한 뒤, 떡메치기 체험을 하며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신전뮤지엄으로 이동해 나만의 컵을 꾸미고 로봇이 떡과 양념을 포장해주는 ′마이컵 떡볶이 팩토리′, 신전떡볶이를 시식할 수 있는 ′신전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어서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하여 클레이사격, 권총사격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북구를 홍보하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해 생소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11월 8일(금),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 학술대회(콘퍼런스)는 매년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올해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지역신문의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를 이어간다. ◆ 토크콘서트, 지역신문 우수·도전 사례,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9개 분과 진행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토크콘서트,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에 걸쳐 총 9개 분과를 진행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신문 기자가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와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을 소개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