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8월 22일, 대전 소재 유망 생명공학 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를 방문하여 지역발전정책 협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합동 정책 발표 후에 대학 및 지자체, 출연연 등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산업부는 지역의 대학-산업-출연연의 동반성장을 위해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취·창업-연구개발-정주’의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각 부처는, 협약식에 이어 합동 정책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 하에서 이루어질 부처 간 협업 내용을 구체화한 ‘지역발전 사업 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교육부와 산업부는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산업부가 지역산업 활력 투자기금(펀드)을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면, 교육부에서는 지역 대학에서 해당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대한민국교육신문] 조달청은 현장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역동적 조달 시장 조성을 위해 ‘조달현장혁신과’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신설된 조달현장혁신과는 8월 21일까지 한시적(6개월)으로 운영하기로 한 자율기구였지만, 체계적인 간담회 관리와 공공조달길잡이 도입효과 등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운영기간을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 공공조달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만여 수요기관과 57만여 조달기업이 맞닿아 있는 정책 현장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하여 정부 조달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달현장혁신과를 신설했다. 조달현장혁신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리스트업하고, 시범운영이나 한시적 적용 등 적극적으로 과제를 검토하여 피드백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간담회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그 결과, 8월 현재 36여 차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559건의 과제 중 481건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상반기에 해결한 302건의 과제는 기업에게 개선 사항 및 지원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과제 이행 경과
[대한민국교육신문] 전쟁 중인 러시아 국적의 아나스타샤 볼디레바(Anastasia Bodyreva)와 우크라이나 국적의 리우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Liusdmyla Monastyrska)가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Again 2024 Turandot)’에서 주인공 투란도트 역으로 같은 무대에서 노래한다. 총칼을 맞대고 싸우고 있는 두 나라의 예술가들이 우리나라에서 주최하는 오페라에서 노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유럽에서는 금기시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네순도르마(아무도 잠 들지 못한다)를 부르는 칼라프 역의 테너 알렉산드로 안토넨코 역시 러시아인이며, 러시아가 낳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이자 푸틴 대통령의 지지자인 안나 넵트렙코의 남편으로 세계적인 성악가의 반열에 오른 테너 유시프 에이바초프(Yusif Eyvazov) 역시 러시아인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들이 한국 공연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 공연이 정치와 이념을 뛰어넘는 위대함과 또한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하루키의 말처럼 음악으로 전쟁을 멈출 수는 없고, 그들이 음악을 연주한다고 해서 전쟁이 당장 사라지는 것도 아니지만 전 세계에 한국이
[대한민국교육신문]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목)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이번 시즌에도 2024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3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패키지 I’이 조기 매진되는 등 마니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을 들려준다. ‘청계천’은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8첩병풍(사계풍속도병)’ 중 ‘가두매점’에 담긴 사당패의 놀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청계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조선시대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그림과 오늘날 삶의 휴식처로 청계천을 찾는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표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19-20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임교수 생애 첫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가 학기마다 신임교수를 대상으로 마련하는 이 워크숍의 목적은 교육공무원으로서 자질 함양, 국가거점국립대학 교수로서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 교수기법 습득, 학생 지도력 제고, 분야별 정보교환으로 연구역량 강화 등이다. 워크숍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와 신임교수 26명, 교무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교학부총장 특강(이성갑 교학부총장), 연구실 안전관리 특강(고필옥 안전관리본부장, 제길수 안전관리센터 팀장), 연구법 특강(임현태 축산과학부 교수, 개척한림원 연구수상자), 교수법 특강(조영삼 경영학부 교수, 개척강의상 수상자), 총장 특강(권진회 총장) 등이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인사제도·교연비 특강(오병학 교무과장), 교수회 소개(민병익 교수회장), 교수노조 소개(장시광 교수노조지회장), 성희롱 예방 교육(정윤정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장)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2024학년도 2학기에 임용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오는 8월 24일 오후 2시,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 ‘무대위로(무대WE路)’의 제4회 정기공연 ‘무대위로 갈라쇼 보러 OH~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충청남도 학생과 지역민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충남교육뮤지컬연구회 ‘무대위로(무대WE路)’는 2019년 9월, 도내 초·중·고 교사 24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방과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교육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뮤지컬을 도입한 융합 수업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진 정기공연의 네 번째 공연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 유럽 뮤지컬, 미국 뮤지컬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갈라쇼 형태의 무대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인 한국 창작 뮤지컬에서는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유럽 뮤지컬 테마에서는 클래식한 유럽의 매력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뮤지컬 테마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대한민국교육신문] 유한대학교는 ‘2024년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6명의 학생이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대학생들에게 일본 현지에서 어학연수, 현장학습 및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일 양국의 미래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업 취약계층 학생을 포함하여 총 6명의 학생을 선발했으며, 7월부터 사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 출국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본격적인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는 총 12주간 진행되며, 4주간의 현지 어학교육과 직무 연계 적응 교육이 먼저 진행된다. 이후 8주 동안은 미요홀딩스 주식회사, 대한민국 민단 오사카본부, 민단 와카야마현 지방본부, 나라 한국어교육원 등 협약된 현지 기업체에서 학생들의 전공에 맞춘 직무 기반 현장 실습을 통해 실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김현중 총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은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회장 김진규, 박소윤)와 함께 8월 13일 오후 김해 글로벌 청소년 센터에서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이사장 손은숙)의 러시아어권 출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읽고, 러시아어로 이야기해요!’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에는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국제지역연구원에서는 러시아 어문학 전공자들이 학술연구교수로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경택 원장은 “러시아어권 청소년이 모국어로 사고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기초 한국어만 배우며 사고력 확대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안타까웠다.”라며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와 논의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특강 강사 아지모바 나시바 씨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5년간 원어민 교사로 근무한 뒤 현재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러시아어가 모국어이지만 한국어도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한국어로 출판된 청소년 도서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저, 다산책방, 2023)을 읽고 학생들과 2개 국어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지모바 나시바 씨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대한민국교육신문]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환경을 이끌어갈 신진 생태학자들이 제주에 모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보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1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2024 국제생태학교(IES2024․International Ecology School)’ 개회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 태국에서 첫 발을 내딛은 국제생태학교는 호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의 신진 환경·생태학자들이 모여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이사장인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 명예이사장인 이인영 국회의원, 최혁승 DB 손해보험 부사장, 행비아오 킹(Henbiau King) 대만 생태학자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생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특별한 역
[대한민국교육신문] 해외여행, 어디로 가시나요? 9월 1일부터, 이 곳에 가신다면 입국할 때 큐코드를 꼭! 제출해야 합니다. ◆ 중점검역관리지역(21개국) · 아시아(3개) - 몽골, 캄보디아, 중국(광시좡족자치구, 네이멍자치구, 쓰촨성, 저장성, 푸젠성, 충칭시) · 중동(13개) -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 아프리카(2개) -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 · 미주(2개) - 미국(미시간주, 콜로라도주, 텍사스주), 멕시코 · 유럽(1개) - 영국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했거나, 경유했다면 대한민국에 입국할 때 Q-CODE 제출해야 합니다. ◆ Q-CODE란? · 휴대폰, PC, 태블릿 등으로 건강상태를 입력한 후,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검역하는 방법입니다. ① 사전 등록 : 휴대폰, PC, 태블릿 TIP)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입국장이 혼잡하여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이 가능합니다. ② 현장 등록 : 휴대폰, 태블릿, 키오스크 해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