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북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대표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축제 「북부 청소년 ON 페스티벌」을 2월13일(금) 14:00 서울동산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 동아리 공연 중심의 일반 축제를 넘어, 북부 지역 74개교 학생대표들이 모여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학생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부분의 교육청 행사가 12월에 마무리되는 것과 달리, 본 축제는 1월에 기획을 시작하여 2025학년도 학생회장과 2026학년도 학생회장이 함께 준비한 첫 공동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학생자치의 연속성과 세대 간 협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학생이 만든 축제, 학생이 운영한다
북부학생참여위원회는 학교 간 협력 기반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전 협의회를 통해 행사 주제와 운영 방향을 결정하였다.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분담하여 행사를 준비하였다.
• 축제 슬로건 및 콘셉트 기획
•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구성
• 행사 운영 동선 및 안전 계획 수립
• 홍보 및 기록 활동 수행
이를 통해 단순 참여가 아닌 ‘의사결정 주체’로서 학생자치 역량을 실제로 구현하였다.

학년도 경계를 넘은 공동 기획의 의미
이번 페스티벌은 졸업을 앞둔 학생회장과 새로 선출된 학생회장이 함께 준비한 첫 행사로, 학교 자치활동의 단절을 최소화하고 경험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
북부교육지원청 김태식 교육장은“학생자치는 행사 참여가 아니라 의사결정 경험에서 시작된다”며“이번 축제는 학생자치의 지속성과 협력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영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