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보도] 태백시·황지로터리클럽·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태지협)·리딩비가 함께 구축한 취약계층 아동 영어교육 지원 모델이, 선행 보도 이후 ‘성과 중심 정책’으로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고 있음이 참여율 데이터로 확인됐다.

태지협이 2026년 2월 집계한 지역아동센터별 온라인 영어독서 및 원어민 화상수업 참여 현황에 따르면, 다수 센터에서 참여율이 "80%이상"에 달하며, 공공 보조금 기반 영어교육 모델이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단순 만족도 설문이 아니라, 센터별 실제 접속률·수업 참여율을 기반으로 한 운영 지표다. 다시 말해 “교육복지 사업이 존재한다”는 선언이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접속하고, 수업에 참여하며, 학습을 이어가고 있는가”를 수치로 보여준다. 태지협 관계자는 “영어교육이 ‘있는 사업’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이 쓰는 사업’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참여율이라는 객관 지표는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후원·운영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의 ‘확실한 성과’ — 설문이 아니라 ‘참여율’이 증명했다
태백시 내 지역아동센터들은 AI 기반 온라인 영어독서와 원어민 화상수업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대다수 센터에서 3개월 평균 참여율이 80%를 상회하는 수준의 안정적 참여 구조가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화상수업의 경우 정기 수업 출석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아이들이 영어 학습을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주간 학습 루틴으로 받아들이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는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정기성과 반복성을 갖춘 학습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접근성’ 확보가 참여를 만들었다… 보조금+후원가 구조의 힘
영어교육의 질이나 콘텐츠의 문제 이전에, 아이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조건(비용·운영·관리)을 먼저 해결했기 때문에 성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 태백 모델은 ‘태백시 보조금 + 리딩비 후원가격’이라는 결합 구조를 통해 프로그램 비용 장벽을 낮추고, 지자체·민간후원·운영조직·플랫폼이 역할을 나눠 책임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그 결과 교육복지 사업이 흔히 겪는 ‘초기 반짝 참여 → 중도 이탈’ 흐름을 줄이고, 센터별로 학습이 안정적으로 굴러가도록 만드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용만 회장 “아이들이 실제로 ‘쓰는 교육’이 돼야 정책”
이번 사업을 이끈 태지협 조용만 회장은 “교육복지는 ‘있는 정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쓰는 정책’이 돼야 한다”며 “참여율 데이터는 행정·후원·운영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렇게 아동들의 참여가 높고 성과가 있는 로그램은 지속성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교육격차·디지털학습격차 감소, 그리고 ‘공정한 교육기회’+'국토균형발전'과 접점
취약계층 아동에게 영어교육은 ‘노력하면 되는 과목’이기 전에, 접근 자체가 어려운 영역인 경우가 많다. 지역·가정형편·돌봄 환경의 차이가 곧 교육기회의 차이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태백 모델은 AI 기반 독서학습과 원어민 화상수업을 결합해 동일한 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온라인 학습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은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기기 활용·학습 플랫폼 적응·온라인 수업 참여 등 디지털 학습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와 “디지털학습격차 완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면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큰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이렇게 태백에서 확인된 참여율 데이터는, 이러한 국가적 방향성이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명 자료’로 기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