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2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직원 1천명을 대상으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헌법 민주주의 수호기간’ 행사의 하나로, 학교 현장에서 헌법적 가치가 살아 움직이는 민주적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문 전 헌재 재판관은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학생·교직원 모두가 헌법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헌법은 책 속 문장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매일 작동해야 하는 원칙”이라며 “교직원 자치가 곧 학교민주주의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내년까지 ▲학교 참여형 헌법릴레이 확대 ▲학교자치 실천 사례 발굴·확산 ▲교원 및 교육공무직원 헌법 기반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다”며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자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 자 chord3@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