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몰라도 일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
처음 들으면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한국의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이나 송도 글로벌캠퍼스처럼, 일본에도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는 국제학부(English-taught Programs) 가 40여 개 대학에 설치되어 있다. 이들 국제학부의 영어전형(G30 프로그램) 은 일본어 실력보다 학교 성적(GPA) 과 영어 능력(TOEFL, IELTS 등), 그리고 자기소개서·에세이를 종합 평가하여 선발한다.
일본 대학 영어전형, ‘JP 에듀’ 통해 관심 급증
일본 유학의 일반적인 루트는 ‘EJU(일본유학시험)’을 통해 진학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험은 일본어와 전공 과목 준비까지 필요해 통상 2년 이상이 걸리는 장기 과정이다. 반면 영어전형은 영어 실력 중심 평가로, 3~6개월의 집중 준비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본 영어전형 전문기관 JP 에듀(JP Edu) 가 주목받고 있다. JP에듀 두형호 원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일본어를 몰라도 일본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말을 믿지 못하는 부모님이 많았다”며 “이제는 시스템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검색이나 유학박람회를 통해 먼저 알아보고 찾아오는 학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COEX 유학박람회 현장에서도 일본 대학 영어전형 부스 앞에는 상담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 “일본 국제학부 영어전형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인력난, 학생은 기회… “유학이 곧 취업이다”
두 원장은 일본의 심각한 저출산·고령화가 오히려 외국인 학생에게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한다. “일본은 인재가 부족합니다. 일본에서 영어로 공부하고 일본어를 익힌 뒤, 현지 대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는 학생이 많습니다. 이후 한국 대기업으로 ‘경력직’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늘고 있죠.” 일본 국제학부 학생들은 재학 중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등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운다. 졸업 후에는 일본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두 원장은 “국제학부 영어전형은 말 그대로 ‘숨은 보석’ 같은 제도”라며 “언어와 문화, 경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유학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조기 준비 필수… “혼자 지원하면 실수하기 쉽다”
영어전형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쟁률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두 원장은 “6개월~1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혼자 지원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유학원을 통해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뒤 다시 JP에듀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홍콩대나 싱가포르대처럼 체계적인 국제전형 시스템이 있는 나라와 달리, 일본은 대학마다 요구사항이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죠.” 국내 일반고 학생들은 학습능력이 뛰어나도 내신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고, 반대로 국제학교 학생들은 GPA는 높지만 학문적 기본기가 약한 경우가 있다.
JP 에듀는 이 두 가지 유형의 약점을 보완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영어 실력 보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JP 에듀는 단순한 유학 컨설팅 기관이 아니라 ‘영어전형 전문 어학원’ 으로, TOEFL, IELTS, SAT, ACT, AP 등 주요 영어시험을 직접 지도한다.
두 원장은 “국내 입시에서 한계를 느낀 학생들에게 일본 영어전형은 충분히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JP 에듀(JP Edu)
상담: 02-3463-0101
  www.jpedu.net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영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