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지역 학생들에 1억 6,000만 원 장학금 전달

  • 등록 2025.10.01 11:36:17
크게보기

□ 울주군 중∙고등학생 100명, 울산 지역 예체능 분야 초∙중∙고등학생 60명 등 총 160명 선발…1인당 100만 원 전달
□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 울산의 지역인재 육성 목표…2008년부터 울산 지역 학생들에게 누적 장학금 25억 원 지원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달 30일(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장학생 160명에게 총 1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8년 시작됐다.

 

해당 장학사업은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울주군 중고교 장학금’과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중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울산 예체능 장학금’으로 구성돼있다.

 

재단은 매년 울산교육청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울주군 중∙고등학생 100명(△중학생 56명 △고등학생 44명)과 예체능 장학생 60명(△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을 선정해 총 160명의 장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울산 예체능 장학금’의 경우 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분야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재능 있는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은 저희 외할아버지 故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고향인 울산에서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한 장학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으셨던 저희 할아버지의 정신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학생 여러분 또한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할아버지의 정신과 의지를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저희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신 분들 중 울산에서 태어나신 분들이 정말 많다"며 "장학생 여러분도 그런 울산의 정기를 받아서 각자의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의 수혜를 받은 울산 지역 학생들은 현재까지 약 3,800여명에 이르며, 누적 장학금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대한민국교육신문 webmaster@kedupress.com
Copyright @대한민국교육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