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연방대학교 , 따따르한글학교 학생들 광복절 80주년 기념 백범김구기념관 방문

  • 등록 2025.08.07 1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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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빛: 한국의 국권 회복 과정 확인
러시아 및 고려인 학생의 한국 광복 과정 느낌

지난 8월1일 오후 카잔연방대학교 및 따따르한글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축하 기념 준비가 한창인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았다.

이들은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와 따따르한글학교 김영숙 원장이 인솔하여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2025년 여름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체험 연수단» 중 한국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다.

이 견학 행사는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과 CIS한글학교협의회(회장 고영철) 간의 협약에 따라 매년 김구재단이 초청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백범김구기념관 김기현 사무국장은 방문자들을 따뜻하게 반기는 환영 인사말에서 «김구기념관의 역사와 전시 시설에 대한 소개»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아울러 김구재단 사업팀의 김혜연 실장과 최미연 대리가 참가자들을 일일이 반겼고,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제공한 음료와 과자를 선물하였다,

 

 

학생들은 정지혜 학예사의 안내로 기념관 전시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김구선생님은 한국 갤럽이 선정한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로, 일생을 항일운동 한국의 자주 독립과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백범 선생님의 삶과 의지는 오늘날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분이시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고 할 것이다.

특히 학생들은 김구 선생님의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이 힘은 우라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라는 설명에 현재 한국이 K-culture를 통해 세계적 문화 강국이 될 것에 대한 준비와 실현을 미리 일러주신 탁월한 혜안에 감탄했다.

 

 

참가자중 카잔연방대 한국경제전공 3학년 ‘부코바 크세니아’는 “한국역사 수업에서 한국의 일제로부터의 독립에 대해서 간단하게 공부했지만, 이렇게 한국의 독립이 우연히 찾아온 것이 아니라 김구 선생님을 위시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피 흘림의 항일운동 결과인 것을 깊이 공부했다. 그리고 김구 선생님의 문화의 가치 주장이 한국이 오늘날 BTS 등 세계인들의 가슴을 흔드는 문화 우수자를 배출할 수 있었구나” 라고 말했다.

 

 

매년 여름에 시행되고 있는 한국 연수 행사의 2025년 연수는 6월25일부터 8월24일까지 총 2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한국어 학습은 국민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이동은), K-pop 등 문화 학습은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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