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제임스 메디슨 대학교(James Madison University) 교육공학 교수이자 미래교육학자 류태호 입니다.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2017), ‘성적없는 성적표’(2018), ‘미래의 귀환’(2020), ‘챗GPT활용 AI교육대전환’(2023)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 원장직을 겸임하며 한국형 역량중심교육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1. 교수님께서 현재 연구하고 계신 주요분야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제 주 연구분야는 학생중심교육입니다. 학생을 학습의 주체로 만들기 위한 연구로, 교육용 빅데이터 기반 학습분석학, 역량중심학습, 개인맞춤형학습, 학습동기강화, 수업 및 평가혁신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 걸쳐 종합적이고 복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재직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비판적/분석적사고, 창의력, 복합적 의사소통, 협업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감성능력, 복합문제해결능력, 사고방식 등 8가지 핵심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해 미국을 비롯, 전세계 50
병원장님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저는 45여년간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는 부산대학교병원 제23·24대 병원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혁신과 지역·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 및 권역외상센터 설립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 국내 최초의 공공정자은행 설립과 2015년 재단법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설립 운영으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구 분야에서는 SCI(E)급 논문 61편을 포함한 학술지 논문 245편 발표, 단행본(공저자 포함) 발간 43회, 남성 질환 설명서 45종 발행과 함께 현미경적 정관복원술 세계 최대 시술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정년퇴임 이후에는 휴식 기간 없이 센텀종합병원으로 직을 옮겨 초대 병원장에 취임해 근무 중이며 대한결핵협회 부산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센텀종합병원은 지역의 대표적 종합병원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센텀종합병원은 지난 2002년 부산센텀병원(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출발해 2023년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의료기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 Ⅰ 분야 부처 합동 업무보고 시 ‘2025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업무계획에는 정부 전반기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담았다. 교육부는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공정한 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여, 올해의 5대 정책방향으로 ①출발선 평등, ②사교육‧입시 부담 완화, ③맞춤형 지원 강화, ④지역 격차 해소, ⑤청년 성장 지원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방향 1. 출발선 평등 (1) 3~5세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 촘촘한 돌봄망 구축 지난해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2024.6.)'의 연장선상에서 ‘영유아 최우선’을 원칙으로,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합기준 마련 및 지방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법률 개정 추진 등 유보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학부모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세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유아교육비·보육료 추가지원금(월 5만 원)을 올해에는 4세까지 확대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3~5
원두의 호흡 소리 휴일 오후, 글이 안겨주는 평온 속에서 책장을 한 장씩 넘긴다. “카톡”. 평온함을 깨는 소리, 책에 고정되어 있었던 눈은 자연스레 휴대폰을 향한다. 업무 내용과 함께 전달된 파일. 반나절이나 남아있던 휴일의 여유와 평온함은 카톡 알림 소리로 마침표가 찍어진다. 내용을 보니 담당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보내온 업무이다. 기분이 얹잖아 진다. 이러한 감정들은 과거의 일들을 떠올리게 만들며 점차 불편한 감정까지 만든다. 평온했던 마음에 금이 가고 화라는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려 한다. 천천히 호흡한다. 들이쉬고, 후우 내쉬고, 들이쉬고, 후우 내쉬고, 그렇게 호흡을 반복하며 내쉬는 숨을 따라 화가 나려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화라는 감정을 말없이 바라본다. “화가 나는구나. 쉬는 날 방해받아 불쾌했구나. 그 기분이 과거의 불쾌했던 일까지 떠오르게 만들어 화나는구나. 화가 날만 하는구나.” 화가 나는 감정을 인정하고 들여다보니 내 마음 그릇의 크기가 보이는 듯하다. 담을 수 있는 감정의 양, 소화할 수 있는 감정의 크기가 꽉 차 여유가 없음도 느껴진다. 마음의 그릇이 꽉 차 더 담지 못하고 금이 가고 새어 나오는 감정 화. 그러한 화가 말로, 행
[대한민국교육신문]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됩니다! 영어, 수학, 정보, 특수교육 국어(초 3·4) ·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개별 맞춤 교육 실현 ·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을 높이는 연수 지원 - 선도교사 1.15만명, 일반교사 6.6만명,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3,000교 늘봄학교가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됩니다! (2024)초등학교 1학년 이용가능 → (2025)초등학교 1~2학년 이용가능 · '25년 초등학교 2학년까지 안정적으로 확대 · 온 사회 협력으로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 ·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 안정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됩니다! (2024)학점제 요소 일부 도입 → (2025)전면 도입 · 학생의 진로·적성과 연계한 학업 설계 지도 및 책임교육 강화 고교 내신이 5등급 체제로 전환됩니다! (2024)내신 9등급제 → (2025)내신 5등급제 · 학생 간 과잉경쟁 해소 및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가 선정합니다! (2024)10개 교 → (2025)20개 교 내외 ·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 인재 양성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거점학교를 확대합니다 (2024)17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30일부터 1월 26일까지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블렌디드 독서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4주 동안 자율적으로 도서를 선정하여 매일 독서, 필사, 한 줄 소감 쓰기, 독서일기 등 개별 활동을 진행한 후,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모여 독서토론과 소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동부 관내 중학생, 교원, 학부모 98명이 14개 동아리를 구성하여 다양한 독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입석중학교 ‘책여울’ 동아리는 1학년 학생 5명과 교장이 매일 한 장씩 책을 읽고 팅커벨 보드에 활동 사진을 공유하며 댓글로 소통하고 있다. ▲지산중학교와 수성중학교가 연합한 ‘책크인’ 동아리는 1학년 학생 7명과 지도교사가 각자 다른 책을 읽고 독서 편지를 주고받으며 책 읽기 생활화를 꾀하고 있다. ▲강동중학교 ‘지혜로운 독서’ 동아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독서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1, 2학기와 여름방학에도 블렌디드 독서동아리 활동을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월 6일,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2024.6.~10.)’에서 실시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1,207명, 98개 기업이 응답했다. 외국인 유학생 응답자의 약 55%는 현재 거주 지역에 취업하길 희망했으며, 지역기업의 약 65%가 향후 5년간 외국인 채용 확대 계획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약 96%, 지역기업 약 94%가 향후에도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역에서 취업·정주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구축한 ‘케이 워크(K-Work) 플랫폼’과 연계하여 취업 연결(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약 265만 명의 선택을 받은 K-패스가 더 좋은 혜택으로 업그레이드했어요. 다둥이 가족을 위한 혜택 2명 이상의 자녀가 있으신 부모라면, 별도의 환급률을 적용해 드려요. 2명의 자녀가 있다면 30%,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다면 50%로 일반층 대비 높은 환급률이 적용돼요. K-패스 참여 지자체 확대 기존 189개 기초 지자체에 더해 김제, 문경, 속초 등 21개 지자체가 함께 해요! 특히 K패스-경기, K패스-인천 등에 이어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도 1월부터 지자체 맞춤형 K-패스를 시행해요. K-패스 발급 카드사 추가 참여 카드사도 기존의 11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나고, 선택할 수 있는 카드도 기존의 27종에서 32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랍니다. 전국민 교통카드! 2025년도 K-패스와 함께해요.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인공 지능(AI) 챗봇 체제(시스템) ‘풀리미봇’을 구축했다. 학교폭력 관련 법규는 해마다 변화하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면서 학교 담당자들을 지원하는 체제가 필요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학교폭력 온라인 지원 체제 ‘다풀림톡’을 운영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아동학대 예방·대응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왔다. ‘풀리미봇’은 최신 대규모 언어 모형(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 권한을 부여받은 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풀리미’라는 명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체제는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지침을 학습하고, 학교 담당자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며, 체계적이고 일관된 업무 처리 기준과 절차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개 외국어 번역 기능이 있어 이주배경학생(다문화) 학생 관련 학교폭력 상담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업무를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교육청과 세계무역센터 쿠알라룸푸르와 함께 ‘말레이시아 우수 유학생 경북 직업계고 유치 및 교육’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의향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은 하지 모하메드 하나피 빈 사마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교육감과 이르모히잠 빈 이브라힘 세계무역센터 쿠알라룸푸르 협회장을 만나 경북교육청과 말레이시아 간의 중등 직업교육 교류 확대와 유학생 유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전략적 제휴 의향서에 합의했다. 조호르주는 싱가포르에 접경해 있으며 전기․전자, 기계 장비 등 다양한 산업의 허브로 급부상 중인 곳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직업교류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제휴를 통해 경북교육청과 조호르주 교육청은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 협력 △말레이시아 유학생의 현지 선발 및 사전교육 지원 △교사 역량 강화, 국제 교육 및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조호르주의 빈 사마드 교육감은 “한국의 교육청과 중등직업교육 교류・협력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공동의 협력과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이 있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면서 새로운 협력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