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요리하고 식탁에 둘러앉아 제철의 맛을 나누는 청년들이 있다. 서울청년센터 양천의 ‘우리동네 취향클럽–한상모임’에 참여한 청년들이다. 우리동네 취향클럽은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상모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요리한 뒤 함께 식사하며 서로의 취향을 나눴다. 지난 8월, 프로그램 담당자이자 기획자인 ‘베리 매니저’를 만나 한상 모임의 기획 배경과 참여자들의 반응, 우리동네 취향클럽이 지향하는 방향을 들어봤다. “요리하고 함께 먹는 시간이 관계를 연결해 줍니다” Q. 한상 모임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요리와 식사는 처음 만난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줍니다. 제철 식재료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팀인 ‘벗밭’이 이번 프로그램과 잘 어울릴 것 같아 협업하게 됐습니다. Q. 제철 식재료에 주목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1인 가구나 직장인은 배달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독립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생각을 나누는 양천구 청년 영화동아리인 ‘오목교영사실'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열린 모임에는 청년 10명이 참석해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인도 가족코미디 영화를 감상했다. 참석자들은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 재미있었던 부분을 공유하고 영화 속 인도 문화와 사회에 대한 생각도 자유롭게 나눴다. 직접 이 동아리를 만든 양천구 청년인 백○○ 모임장은 풍부한 영화 지식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지며 참석자 모두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감상회를 이끌었다. 당근 모임을 통해 참여한 한 참석자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여서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자가 직접 참여해보니 한 편의 영화에 온전히 몰입하고, 내가 놓친 장면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의미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익숙한 콘텐츠에서 잠시 벗어나 낯선 작품을 함께 보고 감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모임장은 “상업영화는 OTT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는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
‘함께식탁’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요리를 매개로 교류하는 청년 동아리다. 1인 가구와 배달음식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청년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모임은 한달에 1~2회 서울청년센터 양천에서 이루어진다. 메뉴는 패스트푸드나 배달음식 대신 제철 식재료와 영양 균형을 고려해 다함께 선정한다. 계절에 맞는 유행 음식도 반영하며, 그동안 제주 오는정김밥, 크림치즈 호두김밥, 레몬딜버터, 후르츠산도 샌드위치 등을 함께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부리또와 부리또 볼, 과카몰리를 만들었던 날이다. 구성원들은 토마토와 과카몰리, 닭가슴살, 각종 채소 등 준비된 재료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합해 자신만의 부리또와 부리또 볼을 완성했다. 같은 재료로도 저마다 다른 요리가 만들어져 서로의 음식을 구경하고 맛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기자도 이날 활동에 참여해 바질 푸실리 냉파스타와 바질 새우 오일파스타를 만들었다. 구성원들은 재료 손질과 조리를 함께하고 완성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직접 참여해보니 함께식탁은 단순한 요리 모임을 넘어, 청년들이 한 끼를 함
박호연 PM은 4년간 중장년층 평생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기획·운영해 온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다. AI·디지털 교육을 비롯해 기술 기반 직업역량 강화 과정과 사회공헌 연계 프로그램 등 중장년 맞춤형 교육을 기획하며 운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교육생 모집, 강사 섭외, 홍보, 성과관리, 커뮤니티 운영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관리하며 교육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 이후 사회공헌활동과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지는 운영 모델을 구축하며 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 현장 중심의 기획력과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평생교육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박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