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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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센터, 정책 안내 넘어 ‘일상 속 공간’으로

일반 공간 이용 54.6%로 가장 많아…정책정보 접근성 긍정 응답 91.9%

청년센터를 찾는 청년들 가운데 공부와 휴식 등 일상적인 공간 이용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센터가 정책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뿐 아니라, 청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실시한 ‘2025년 1차 공간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청년센터 이용 목적 가운데 일반적인 공간 이용은 5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교육·강의 등 프로그램 참여는 37.1%, 공간 대관은 8.3%였다. 청년센터를 찾는 이유가 특정 정책이나 프로그램 참여에만 한정되지 않고, 공부와 휴식 등 일상적인 공간 이용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회 이상 방문자 54%…반복적으로 찾는 공간

이용자들의 의견에서도 공간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조사에서는 “혼자 와도, 친구랑 와도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다른 이용자는 청년센터를 두고 “스터디카페보다 좋고, 집보다 편했어요”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만족도에서도 시설과 환대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시설 부문에서는 청결도가 4.73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환대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4.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적으로 시설 부문은 4.69점, 환대 부문은 4.68점으로 나타났다. 공간의 관리 상태와 머물기 좋은 분위기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셈이다.

 

특히 2회 이상 청년센터를 방문한 이용자는 54%로 나타났다. 한 번의 행사나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여러 차례 센터를 찾는 이용자가 절반을 넘었다는 점에서, 청년센터가 반복적으로 이용되는 공간이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정책 정보 접근성도 높아…‘공간’과 ‘정책’ 연결

청년센터에서는 공간 이용과 함께 청년정책 관련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조사에서 정책 정보 접근성 항목의 긍정 응답은 91.9%로 나타났다. 공간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정책 정보를 접하는 것 역시 청년센터 이용 경험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정책 정보를 접하게 된 경로에서는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가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지인 추천이 22%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공식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접근과 함께 주변 사람의 경험과 추천도 청년센터와 정책 정보를 접하는 경로로 나타났다.

 

상담부터 커뮤니티까지…다양한 이용 방식

청년센터에서는 청년정책 종합 상담을 비롯해 1대1·그룹 상담, 커뮤니티 프로그램, 교육·강의, 공간 이용, 지역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이 이뤄지고 있다. 하나의 공간에서 정보 제공과 상담, 프로그램 참여, 공간 이용 등이 함께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부나 휴식을 위해 센터를 찾은 청년이 정책정보를 접하거나 지역 프로그램과 상담을 이용할 수도 있고, 정책 상담을 위해 방문한 청년이 커뮤니티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도 있다. 이처럼 청년센터는 공간 이용을 비롯해 여러 방식으로 청년과 정책이 만나는 접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청년들의 일상 속 공간으로 이어지는 이용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공간 이용과 반복 방문, 높은 정책정보 접근성은 청년센터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일반적인 공간 이용부터 프로그램 참여, 정책정보 접근까지 이용 목적과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의 특성과 청년들의 다양한 필요에 맞춰 이용 방식이 넓어진다면, 청년센터가 일상에서 활용되는 모습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청년 미디어 리더 기자 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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