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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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거친 숨소리… 애월초, ‘한라산·자전거 일주·마라톤’ 꿈의 질주 시작됐다

• ‘체육을 여는 아침’으로 다진 강인한 체력…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는 아이들

제주시 애월초등학교가 아침 체육활동과 연계한 학년별 극한 도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학생들의 강인한 체력과 성취감을 길러주는 교육 혁신으로 학계와 지역사회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애월초등학교(교장 박진자)는 이번 2학기부터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값진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제주아침체육활동 연계 학년별 도전활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계되어 전개된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년별 도전활동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신체 능력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기획된 애월초등학교의 대표적인 특색 교육과정이다. 현재 4학년은 한라산 정상 등반을 목표로 삼았으며, 5학년은 3박 4일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일주하는 대장정에 나선다. 졸업을 앞둔 6학년은 10km 마라톤 완주를 최종 목적지로 정하고 매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번 도전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제주아침체육활동(체육을 여는 아침)’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고학년 학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 시간과 정규 수업 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기초체력을 다지는 중이다. 체계적인 아침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다가올 학년별 도전활동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내실을 기하고 있다.

 

매일 아침 친구들과 발을 맞추며 체력을 키워온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한 6학년 학생은 “매일 아침 친구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처음보다 숨도 훨씬 덜 차고 체력이 좋아진 것이 몸소 느껴진다”며,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힘을 모아 10km 마라톤을 꼭 완주하고 싶다”고 활기찬 포부를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월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깊은 성취감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제나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도전활동을 운영할 것이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달성하며 한 단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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