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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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시작된 새로운 드론 스포츠…전국 최초 ‘드론 풋살’ 선보여

제주드론교육연구회, ‘2026 제주 드론 풋살 대회’ 개최…학생들의 창의·협업 역량 한자리

제주에서 드론과 축구를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인 ‘드론 풋살’​이 전국 최초로 선보이며 미래형 스포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드론교육연구회(회장 고성무 아라중학교 교장)가 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회장 박찬덕)가 후원한 ‘2026 제주 드론 풋살 대회’​가 지난 9월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아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급의 경계를 넘어 팀을 구성하고, 드론 조종 기술과 축구의 전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한규 국회의원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용기와 서로 협력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의 드론 풋살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드론축구가 원형 골대를 활용하는 방식이라면, 드론 풋살은 실제 풋살과 유사한 직사각형 경기장과 경기 방식을 적용해 스포츠의 현장감과 전략성을 높였다. 경기에는 지름 200㎜ 이내의 원형 가드를 갖춘 드론 볼이 사용됐다.

 

경기는 5대5 방식의 1부리그와 3대3 방식의 2부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팀원들과 소통하며 공격과 수비 전략을 세우는 등 치열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드론 풋살은 단순한 드론 조종 기술을 겨루는 경기를 넘어선다. 경기 중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순간적으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만큼 드론 조종 능력은 물론 협동심, 순발력, 문제 해결 능력, 전략적 사고와 스포츠맨십​을 함께 요구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첨단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융합 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고성무 제주드론교육연구회 회장은 “학교급을 초월한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제주에서 처음 시작하는 드론 풋살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고, 제주 교육의 혁신성과 선도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면서 팀원들과 작전을 세우고 상대팀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등 첨단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경기 문화를 체험했다. 경기 과정에서는 승패를 넘어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 5대5 드론 풋살

대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제주중학교

정유준·백은우·김지우·김용빈·이윤승

금상(제주시교육지원청상)

아라중학교

강동원·정근호·이성우·김하준·홍창기

 

■ 3대3 드론 풋살

대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KIS(한국국제학교)

서형찬·원채우·윤지호

금상(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월랑초등학교

김지혁·박세진·변시완

 

이번 대회는 ‘드론’이라는 첨단기술과 ‘스포츠’라는 교육적 경험을 결합한 제주형 미래교육의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드론교육연구회는 앞으로 드론 풋살을 비롯한 다양한 드론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도전·협력·소통·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 첫발을 내디딘 전국 최초의 드론 풋살이 앞으로 전국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돼 새로운 청소년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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