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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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한마음소통캠프’ 개최…희망장학생 한자리에

□ 희망장학생 216명 선발…학기당 400만 원, 자격요건 충족 시 졸업까지 지원
□ 네트워크 활동·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등… 교류·소통하며 사회공헌 가치 되새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제43기 희망장학생 한마음소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한마음소통캠프’는 매년 새롭게 선발되는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 장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2015년 처음 마련됐다. 특히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와 책임의식을 높여 장학생들이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은 올해 서울 소재 12개 대학의 2학년 재학생 216명을 희망장학생으로 선발해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매 학기 성적 3.0/4.5 이상, 12학점 이상 이수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받는 ‘계속장학생’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발 후 1년간 총 12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는 것도 계속장학생 전환을 위한 자격 요건 중 하나로, 교육·학습 멘토링, 환경정화, 복지기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재단은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나누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이번 캠프 첫날에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특강 ‘옥시토신 이야기’(연세대학교 전용관 교수)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신격호 롯데 예술가 자립지원’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테너 김준서와 바리톤 황태환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에 참여했던 스포츠댄스 아티스트 김남제가 무대에 올라 재단의 사업 간 연계의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 및 시상 △특강 ‘3FIT 전략’(창신대학교 최경희 총장) △장학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방안을 고민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단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18개 조로 나뉘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을 둘러싼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직접 기획했다. 이후 조별 PT 발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대상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제안한 1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러닝을 활용해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13조에 돌아갔다. 그 밖에 두 개 조가 우수상을 받았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첫날 진행된 입소식에서 “재단이 1년간 진행하는 사업이 60개 이상 되는데, 그중에서도 ‘한마음소통캠프’는 저희를 가장 설레게 하고, 동시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장학생들이 ‘2박 3일’을 원했으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오지 못하는 학생도 많아서 이번에는 2박 3일 같은 1박 2일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침 일찍 이 자리에 오느라 힘들고, 1박 2일을 모르는 사람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막막하고 두렵기도 했을 것”이라며 “지금껏 캠프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 장학생들이 들어올 때는 표정이 좋지 않지만, 나갈 때는 굉장히 밝은 모습으로 바뀌고, 심지어 캠프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에 들어오면 많은 것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들고 촉박한 생활을 하게 된다”며 “기대했던 삶이 아니어서 실망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오늘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한마음소통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러분이 여기 온 가장 큰 목적은 롯데장학재단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며 “마음의 문을 열고 저희가 준비한 것을 마음껏 받아가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장 이사장은 “이 자리는 정말 귀하고 특별한 분들만 초대한 것이니,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제43기 희망장학생에 선발된 것을 축하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스스로를 다 떨쳐버리고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재단 설립과 함께 마련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73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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