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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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용성 공주시 의원 “말로 평가받기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의정활동 펼칠 것”

[대한민국교육신문]

▲ 공주시 이용성의원

- 선거구 : 라 선거구

- 전 제7회 지방선고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
- 전 제9대 공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인터뷰] 이용성 공주시의원, '원도심 혁신과 현장 중심의 뚝심 의정'을 말하다

유난히 가마솥더위가 기세를 부리던 8월의 한낮.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날씨에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달한 인터뷰 장소에서 취재진은 잠시 대기하고 있었다. 35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 약속 시각에 맞춰 잰걸음으로 나타난 이용성 공주시의원(국민의힘)의 얼굴에는 굵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방금 전까지도 지역구 민원 현장을 둘러보고 오는 길입니다. 날씨가 덥다고 책상에만 앉아 있을 순 없으니까요."

가쁜 숨을 고르며 인사를 건네는 그의 첫마디에서, 발로 뛰며 지역구 곳곳을 누비는 열정적인 일상이 단번에 전해졌다. 이어진 인터뷰 내내 이용성 의원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인구 감소와 원도심 쇠퇴라는 위기 앞에 선 공주시의 발전 방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신의 철학을 거침없이 풀어나갔다.

 

 

Q1. 이종우기자(이상 이 기자)
35도 폭염도 막지 못한 현장 행보… "정치는 말이 아닌 결과다"

오늘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이렇게 매일 현장을 다니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의정 활동의 핵심 가치는 무엇입니까?

A. 이용성 의원(이하 이 의원)
"현장에 답이 있다는 건 뻔한 말 같지만 가장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의정활동은 회의실에서 오가는 거창한 수사나 화려한 연설로 평가받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이 얼마나 해소되었는지, 그 삶에 실제로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결과로 증명해야 합니다. 시민들께서 '이용성에게 이야기하면 적어도 현장에 나타나고,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믿을 수 있는 의원이 되는 것, 그것이 제가 정치를 시작한 초심이자 변하지 않는 유일한 목표입니다. 그래서 날씨와 상관없이 오늘도 땀을 흘리는 겁니다."

 

 

Q2. 이 기자 :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협력을 위한 협력은 없다, 기준은 오직 시민의 이익"

집행부(공주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계십니까? 견제와 협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A. 이 의원 : "의회의 본분은 감시와 견제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발목을 잡는 '견제를 위한 견제'나,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덮어주는 '협력을 위한 협력'은 모두 경계해야 합니다. 제 유일한 기준점은 '이것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가'입니다. 특히 예산 심의에 있어서는, '이 사업을 시작했다'는 명분에서 멈추지 않고 '그래서 예산을 투입한 결과 시민에게 무엇이 남았는가'를 끝까지 따져 묻고 있습니다. 시민의 세금이 1원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한 성과 중심의 감시 기조를 유지할 것입니다."

 

Q3. 이 기자 : 소신 있는 '불편한 정치' 선언… "침묵은 의원의 직무 유기"

종종 '불편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소 강한 어감인데, 어떤 의미인지요?

A. 이 의원 : "제가 말하는 '불편한 정치'는 남들과 핏대를 세우며 싸우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해야 할 말을 피하지 않는 책임감을 의미합니다. 시민의 피 같은 세금이 낭비되거나 행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집행부나 동료 의원들과의 관계가 불편해질까 봐, 혹은 정치적 유불리 때문에 침묵한다면 그것은 시의원의 존재 이유를 저버리는 직무 유기입니다. 비판할 때는 정확한 데이터와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고, 반대로 공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 여야를 떠나 먼저 손을 내밀어 힘을 보태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의미합니다."

 

Q4. 이 기자 : 교육·문화 거점의 진화… "도서관은 세대와 문화를 잇는 플랫폼"

최근 의정활동을 보면 지역의 교육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어떤 비전을 가지고 계신가요?

A. 이 의원 : "이제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려보고 조용히 공부만 하는 독서실 공간으로 인식해서는 안 됩니다. 웅진도서관, 기적의도서관, 그리고 마을 곳곳의 작은도서관들은 교육과 문화, 돌봄, 그리고 디지털 시대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춰 역할을 분담하고,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관련 예산 역시 단순한 시설 유지비를 넘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활동의 실질적 성과를 평가하여 지원하는 체계로 혁신해야 합니다."

 

 

Q5. 이 기자 : 원도심 부활의 해법… "건물 신축보다 기존 자산의 연결과 융합"

공주시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웅진, 중학, 옥룡동 등 원도심의 쇠퇴 문제입니다. 이를 극복할 해법이 있으신가요?

A. 이 의원 : "우리 공주의 원도심은 오랜 역사와 교육, 문화적 자산이 고스란히 축적된 보물창고입니다. 저는 신도심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을 계속 지어 올리는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훌륭하게 갖춰진 공공시설과 역사 자산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그 안에 시대에 맞는 융복합 콘텐츠를 채워 넣는 이른바 '원도심형 교육·문화 네트워크' 구축이 훨씬 유능하고 지속 가능한 접근입니다. 아이들의 거주지가 어디냐에 따라 교육과 문화적 기회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가장 강력하게 지원할 것입니다."

 

Q6. 이 기자 : 시민을 향한 약속… "아이 키우기 좋은 원도심, 다시 사람이 모이는 공주"

마지막으로 공주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나 각오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이 의원 : "결국 도시를 살리는 것은 사람입니다. 교육과 문화, 지역 상권과 마을 공동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원도심', '다시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공주'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무거운 책임감을 한시도 잊지 않고, 공주시의 새로운 변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에서 땀 흘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이용성의원은 "교육과 문화, 상권과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아이 키우기 좋은 원도심, 다시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말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마무리를 했다.

이 의원의 다짐은 결코 가벼운 정치적 수사가 아니다. 인터뷰가 끝날 즈음에도 그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과 흔들림 없는 눈빛은, 1,200건이 넘는 민원 현장을 직접 누비며 증명해 낸 '결과로 말하는 정치'의 무게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불편한 정치'를 감수하고라도 오직 공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그의 뚝심 있는 의정 활동은,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35도의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이 의원의 당찬 열정과 성과 중심의 헌신이, 앞으로도 공주시의회의 혁신과 공주시의 더 큰 도약을 이끄는 가장 든든한 견인차가 될 것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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