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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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로 하나 된 300만 이웃"… 대구과학대, ‘2026 K-Culture Festival’ 성황리 개최

▪10개국 300여 명 참여… K-팝·한글 경연 통해 국경 초월한 화합의 장 마련
▪대구과학대·K컬처국제교류협회 공동 주최로 300만 다문화 시대 사회통합 앞장
▪단순 교류 넘어선 진정한 '소통의 무대'… 내달 23일 서울서 축제 열기 잇는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K-컬처를 매개로 지역 내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300만 체류 외국인 시대, 다문화 사회통합의 새로운 이정표

국내 체류 외국인이 300만 명에 육박하는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의 역할이 단순한 유학생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통합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대구과학대는 지난 18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2026 K-Culture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내·외국인 주민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과학대학교와 K컬처국제교류협회 대구·경북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법무부 출입국 중앙사회통합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기업 및 기관들이 후원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제에는 대구과학대 김범국 부총장, K컬처국제교류협회 김록환 이사장, 출입국 사회통합협의회 김춘호 회장 등 주요 내빈을 포함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국경을 초월한 열정, K-팝 및 K-한글 콘테스트 열기 후끈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콘테스트에는 필리핀, 중국, 몽골,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등 10개국에서 총 48개 팀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친 2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부터 유학생, 다문화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로 구성되어 축제의 다양성을 빛냈다.

 

‘K-팝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뛰어난 무대 매너를 선보인 몽골의 아리오나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의 덱스터 파텐데가 금상, 베트남의 도탄정이 은상, 방글라데시의 호사인 임란이 동상, 카자흐스탄의 카작노마드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기쁨을 나눴다.

 

‘K-한글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자신의 모국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점을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하며 탁월한 소통 능력을 뽐냈다. 이 부문에서는 몽골의 산치르가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베트남의 팜티하, 버항닌, 짠튀응아, 카자흐스탄의 아이게림, 롤라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단순 교류 넘어선 글로벌 소통의 장… 다음 달 서울서 축제 열기 잇는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학이 지역 사회의 문화 통합과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록환 K컬처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온 K컬처페스티벌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사회통합을 이끄는 핵심 행사로 자리 잡으며 전국 대학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준 대구과학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대구과학대 김영식 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노래자랑이나 말하기 대회를 넘어, 참가자들이 K-컬처와 다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서로 공감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교류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경을 넘은 화합의 무대인 K-Culture Festival의 열기는 오는 7월 23일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예술관으로 이어져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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