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세계를 향한 힘찬 도전…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학생들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연수 통해 국제 감수성·진로 역량 강화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강연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연수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발전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교육제도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와 진학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국제사회 속에서 필요한 소통 능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연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를 방문해 현지 한국인 재학생들과 인문·자연 계열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공 선택 과정과 학업 환경, 대학생활, 진로 준비 방법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현지 파견 사무관과 협력해 세인트마거릿스쿨 과의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지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싱가포르 학생들과 1대1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양국의 식물을 비교하는 공동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영어 발표를 통해 제주와 싱가포르를 비교·소개하고 제주 문화유산과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했다. 이어 동백 배지와 손수건을 전달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교류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외교·행정·국제협력 분야 전문가와 진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리틀인디아, 에메랄드힐, 쥬얼창이, 시티갤러리 등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역사 공간도 탐방하며 다문화 사회의 특징과 도시문화를 폭넓게 이해했다. 이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싱가포르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대화하면서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며 “세계가 더 가깝게 느껴졌고 국제사회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심 교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물·기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