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6 (토)

천안불당고, 손현주 작가와 함께 『가짜 모범생』을 말하다

- 작가초청 강연 통해 청소년의 꿈과 자기결정권 성찰 -

[대한민국교육신문]

천안불당고등학교(교장 이광서)는 5월 21일 학교도서관(다옴도서관)에서 전교생 중 희망 학생과 교직원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손현주 작가초청 『가짜 모범생』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인권 주제 교과연계 융합독서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꿈과 삶의 방향을 성찰하고 청소년의 자기결정권과 인권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작가초청 강연은 손현주 작가의 청소년 소설 『가짜 모범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가짜 모범생』은 부모의 기대와 사회적 기준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이 진짜 자신의 꿈과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학생들이 성적과 결과 중심의 현실 속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를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천안불당고등학교는 강연에 앞서 3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가짜 모범생』을 활용한 교과연계 융합독서 활동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작품을 총 4장으로 나누어 읽고, 패들렛에 장별 독후 감상과 질문을 기록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다. 또한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직접 작성하며 작품 속 인물의 선택, 가족 관계, 교육 문제, 청소년의 꿈과 자기결정권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였다.

 

이날 강연에서는 ▲작품 『가짜 모범생』의 창작 배경 ▲작품 속 인물과 갈등에 담긴 의미 ▲부모의 기대와 청소년의 자기결정권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 ▲청소년 독자가 작품을 통해 생각해볼 삶의 태도 등을 주제로 작가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현주 작가는 작품을 쓰게 된 계기와 청소년 소설을 창작하는 과정, 인물과 사건을 구성하는 방법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소설가로 등단하기까지의 구체적인 절차와 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태도, 글쓰기 습관, 등단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전하며 문학과 창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설가가 되려면 막연히 글을 잘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등단 과정과 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좋았다”, “작가님이 직접 들려주신 등단 방법과 글쓰기 조언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책 속 인물의 고민을 내 삶과 연결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나만의 꿈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히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사전에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준비한 질문을 바탕으로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느꼈던 고민과 궁금증을 작가에게 묻고, 작품 속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보며 문학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활동 소감문을 작성하고, 후속 활동으로 자아 성장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가짜 모범생』을 읽고 강연을 통해 느낀 생각을 바탕으로 포스터, 표어, 논설문 등을 제작하여 전시하며, ‘부모의 꿈이 아닌 나만의 꿈 찾기’, ‘나답게 살아가기’, ‘청소년의 자기결정권’과 같은 메시지를 학교 공동체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이유나 사서교사는 “이번 손현주 작가초청 강연은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 속 질문을 자신의 삶으로 확장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특히 작가가 되는 과정과 등단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통해 문학과 창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안불당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교과와 연계한 독서토론, 작가초청 강연, 캠페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아 성찰, 문해력, 비판적 사고력, 공감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독서 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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